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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렌스탐, 미셸 위 'LPGA 복귀'

최종수정 2007.05.30 12:49 기사입력 2007.05.30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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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될까' 미셸 위가 긴 트리뷰트 출전을 앞두고 리버타운 골프장에서 연습라운드를 하고 있다. 마운트플레전트(美 사우스캐롤라이나주)=AP연합
'골프여제'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 그리고 미셸 위(18ㆍ한국명 위성미ㆍ나이키골프).

잠시 잊혀졌던 두 선수가 이번 주 필드에 복귀하면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격전의 무대는 1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마운틴 플레전트의 리버타운골프장(파72ㆍ6588야드)에서 개막하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긴 트리뷰트.

이 대회는 특히 메이저대회를 능가하는 총상금 260만달러짜리 빅매치로 유명하다. 김영(27)이 선봉에 나선 '한국낭자군'도 '시즌 3승 합작'이란 목표를 향해 융단폭격을 시작했다.

소렌스탐은 그동안 허리 부상, 미셸 위는 지난 1월 소니오픈 이후 손목 부상을 치료하는데 전념했다. 부상은 그다지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소렌스탐은 이 대회 호스트이기도 하다. 부동산 재벌인 긴 그룹이 대회를 신설하면서 소렌스탐을 호스트로 앉혔다. 최대 관심사는 일단 '세계랭킹 1위'를 로레나 오초아(멕시코)에게 빼앗긴 소렌스탐의 반격 여부이다.

미셸 위로서는 올 시즌 첫번째 여자 대회 출전이다. 미셸 위는 지난해 LPGA투어에서는 좋은 성적을 올렸지만, 연이어 남자대회에서의 성(性) 대결에서 참패하면서 자신감마저 잃어버렸다.

미셸 위에게 우호적이던 미국 언론도 이때문에 냉담한 반응을 보이고 있는 상황. '여자대회부터 우승하라'는 주문에 시달리고 있는 미셸 위가 이번 대회에서 과연 어떤 성적을 낼 지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김영이 '내친 김에 2연승'에 도전하고 있는 한국은 '맏언니' 김미현(30ㆍKTF)이 뒤를 받치고 있다. 김미현은 지난주 코닝클래식에서도 4일내내 선두권을 달리며 2위에 올라 내심 시즌 2승을 꿈꾸고 있다. 뒷심부족으로 우승 문턱에서 고배를 마셨던 이정연(28)과 이지영(22ㆍ하이마트) 등도 다시한번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

이 대회는 한편 선천성 심장장애를 갖고 있는 아마추어 매킨지 클라인(14)이 소렌스탐의 배려로 출전해 장외화제가 되고 있다. 클라인은 태어날 때부터 심실이 1개에 불과해 이미 두 차례나 심장수술을 받았다. LPGA에서는 이런 사정을 감안해 클라인에게 골프카트의 사용도 허용했다. LPGA가 특정 선수에게 카트 사용을 허락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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