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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실거래가]4월 아파트 거래량 늘고, 가격 내리고

최종수정 2007.05.30 12:06 기사입력 2007.05.30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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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유세 부담으로 아파트 매물을 내놓은 유주택자들이 늘어나면서 버블세븐지역 아파트 거래량이 2월부터 조금씩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거래된 매물은 대부분 시세보다 낮은 가격에 나온 급매물이어서 실거래가는 다소 떨어졌다.

30일 건설교통부가 발표한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4월 전국 아파트 거래량은 3만5725건으로 2월 2만9774건, 3월 3만5310건으로 계속 증가하고 있다.

수도권도 4월 1만6022권으로 2월 1만3275건에 비해 증가했으며, 서울지역도 4496건으로 2월 3187건보다 크게 증가했다. 강남3구도 392건으로 2월 355건보다 증가했다.

이 같은 거래량 증가는 보유세 부과 기준일인 6월 1일 이전에 팔기 위해 내놓은 급매물이 많았던 만큼 5월 통계치까지 같은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보유세 부과 기준일인 6월1일 이후부터는 급매물이 크게 감소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거래량이 감소할 가능성이 크다.

특히 9월 분양가상한제와 청약가점제가 시행되면 청약시장 과열, 매매시장 냉각이라는 이분화된 현상이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반면 거래량이 조금씩 증가함에도 불구하고 버블세븐지역 주요아파트 실거래가는 내림세를 타고 있다.

이는 거래된 매물이 대부분 급매물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서울 송파 잠실 주공5차 34평형 실거래가가 4월 10억7500만원으로 2월 12억5000만원에 비해 약 2억원이 내려갔다.

또 강남 대치 은마아파트 31평형은 지난해 12월 10억4000만원에서 지난 4월 9억8000만원으로, 개포 주공1차 13평형은 3월 7억1000만원에서 4월 7억 600만원으로 실거래가가 각각 내려갔다.

서초 반포 에이 아이디차관 22평형도 3월 10억2000~10억4500만원에서 4월 9억7000만원으로, 성남 분당 구미 청구아파트는 5억8500만원으로 3월 5억4000만원에 비해 4500만원 각각 떨어졌다.

한편 건교부는 이날 전국 아파트 실거래가 자료 3만5000건을 공개했다. 실거래가 열람은 건교부 홈페이지나 공개홈페이지(http://rt.moct.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수영 기자 jsy@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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