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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 금융감독당국 정보교환 MOU 체결

최종수정 2007.05.30 11:58 기사입력 2007.05.30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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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 금융허브 홍보를 위해 런던을 방문중인 윤증현 금융감독위원장은 29일 영국 금융감독청(FSA)과 한·영 금융감독당국간 금융정보 교환 등 실질적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윤 위원장은 FSA의 캘럼 맥카시 청장을 만나 부동산 관련 대출의 부실화 대응방안, 규정중심의 감독에서 원칙중심의 감독으로의 전환 등 양국 공동 관심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그동안 금감위는 영국 FSA와 1999년 11월 '고위급 회의를 위한 연차 협정서'를 체결한 후 양국 금융감독당국간 협력기반을 다져 왔다.

금감위는 최근 금융기관 진출 및 상호교류가 활발해짐에 따라 금융기관 공동검사 및 불공정거래 조사협력 등 실질적인 협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어 이번 영국 방문기간 중 MOU를 체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윤 위원장은 또 죤 스튜타드 런던시장과 크리스 깁슨-스미스 런던 증권거래소 이사장을 만나 국제 금융중심지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있는 런던의 성공요인 및 향후 역점 추진 사항 및 EU의 금융상품지침 도입이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런던증권거래소 방문시에는 국제 증권거래소간 합병 제휴 추세 및 전망에 대해 논의하면서, 한국 증권거래소와의 교류협력 및 한국 기업들의 런던 증시 진출시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윤 위원장은 같은날 런던에 진출해 영업중인 HSBC, UBS 등 주요 외국금융회사 대표들을 대상으로 라운드테이블 회의를 개최했다.
 
윤 위원장은 회의에서 "그동안 감독당국은 국내 금융시장 발전과 외국인 투자촉진을 위해 규제완화, 투자자 보호 및 시장규율 강화에 역점을 두고 적극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한·미, 한 ·EU FTA체결, 국제회계기준(IFRS) 도입 등을 통해 국내 금융감독제도를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춰 선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윤 위원장은 지난 25일 스위스 바젤에서 맬콤 나아트 국제결제은행(BIS) 총재와 요시히로 가와이 국제보험감독자협의회(IAIS) 사무총장을 만났다. 

BIS측과는 각국의 바젤Ⅱ 도입 진행상황, 헤지펀드 규제에 관해서 IAIS측과는 자연재해 관련 대재해 위험관리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김보경 기자 bkkim@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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