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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보호예수 해제, 9000만주 물량폭탄 온다

최종수정 2007.05.30 12:04 기사입력 2007.05.30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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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월중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에서 총 9000만주에 이르는 보호예수 물량이 해제된다.

증권예탁결제원은 30일 유가증권시장 7개사 3200만주, 코스닥시장 26개사 5800만주가 6월중 보호예수에서 해제된다고 밝혔다. 이는 전월의 해제물량 8600만주 대비 5% 증가한 수치다.

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에서 인수합병, 유상증자, 최대주주 변경등 보호예수 사유가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보호예수가 해제된다고 해서 모든 물량들이 일시에 시장에 매물로 쏟아지지는 않겠지만 증시가 활황을 보이는 시점에서 대규모 매도 가능 물량의 출현은 주가의 큰 영향을 미칠수 있기 때문에 투자에 유의해야 한다고 예탁원은 경고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가장 많은 물량이 해제되는 기업은 티비케이전자로 기업 합병으로 인해 보호예수되었던 945만주가 6월26일에 해제된다. 이는 전체 발행주식의 12.89%에 달하는 물량이다. 또 더존비즈온이 6월8일에 발행주식의 26.21%에 달하는 903만주가 보호예수에서 해제된다.

코스닥시장에서는 동우가 6월23일에 전체 발행주식의 44%에 달하는 1000만주가 해제되며, 에이치앤티는 전체 주식의 43%인 7000만주가 6월30일에 보호예수에서 풀려난다.

보호예수제도란 신규상장이나, 인수ㆍ합병, 유상증자가 있을 때 최대주주 등이 보유한 주식을 일정기간 동안 팔지 못하고 의무적으로 보유하도록 만든 제도로써 지분매각에 따른 주가급락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안승현 기자 zirokool@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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