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과천이 지난해에 비해 24.2% 상승해 지역별 최고치를 기록했다.
30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경기도 전국개별공시지를 분석한 결과 경기도 과천지역이 24.2%로 가장 높게 올랐으며 이어 인천 남동구(23.1%), 경기 용인 수지구(21.1%) 순으로 나타났다.
과천은 인근 재건축시장 영향과 일부 개발제한구역 해제가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이며 인천 남동구는 개발제한구역 해제와 남동공단의 공장용지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 용인 수지구는 도시계획개발로 인한 용도지역 변경이 상승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이어 서울 용산구가 20.5%, 인천 서구 20.3%, 충북 진천군 20.3%, 충분예산군 20%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하락지역으로는 광주 동구가 전남도청 이전 및 도심 외곽지역개발에 따른 도심 공동화로 1.4% 하락했으며 전북 남원시가 0.4%, 부산 중구가 0.1% 내렸다.
박종서 기자 jspark@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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