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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인도제철소에도 파이넥스 2기 건설

최종수정 2007.05.30 11:08 기사입력 2007.05.30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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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가 인도 오리사주에 추진중인 일관제철소에도 파이넥스(Finex) 2기를 추가로 건설할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는 30일 "인도 일관제철소에도 200만t급 파이넥스 2기(총 400만t)를 건설할 계획이며 포항제철소에도 추가로 2기를 확장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포항제철소 파이넥스 추가 건설은 30일 준공한 파이넥스(150만t) 설비의 조업상황을 지켜봐가며 규모와 시기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가 인도 일관제철소와 국내 제철소에 추가로 파이넥스 공장 건설을 계획하고 있는 것은 파이넥스 공법이 철강제품 가격경쟁력 확보에 탁월하기 때문.

용광로(고로)에서 쇳물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원료인 철광석과 코크스를 가공하는 공장이 필요하다. 그러나 파이넥스 공법은 용광로 대신 용융로를 사용해 철광석과 코크스를 가공하는 공정이 필요없어 원가절감에 탁월한 효과가 있고 공정 중에 발생하는 오염물질도 크게 줄일 수 있다.

포스코는 이미 "용광로 공법을 대체한 파이넥스 공법으로 쇳물을 만들 경우, 공장 건설 비용을 80% 수준으로 줄일 수 있고 원가도 85%까지 감소시킬 수 있다"고 설명한 바 있다.

또한 가공공장(소결공장 등)에서 발생하는 오염물질인 황산화물, 질산화물 등도 용광로 공법때 보다 각각 3%, 1% 수준에 불과하다.

포스코는 지난 90년부터 파이넥스 기초연구를 시작해 96년에는 모델 플랜트를 건설, 시험생산을 해왔다. 2003년에는 결실을 맺어 연산 60만t급 데모(Demo) 플랜트를 가동해 상용화 설비기술을 확보했다.

2004년부터 연산 150만t급 파이넥스 상용화 공사를 시작해 지난달 건설을 완료하고 30일 준공식을 가졌다.
지난 14년간 파이넥스 공법 개발을 총괄한 이후근 파이넥스 연구개발추진반장은 "오늘 준공한 파이넥스 설비에서는 정상 조업 수준인 92%의 생산율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김민진 기자 asiakmj@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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