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베트남 수산물 수출 빨간불

최종수정 2007.06.26 09:13 기사입력 2007.05.30 10:49

댓글쓰기

대일 수출 40%에서 29%로 줄어

베트남의 대일 수산물 수출이 급격히 감소함에 따라 수산물 수출에 적신호가 켜졌다.

베트남 수산물의 전체 수출액에서 대일 수출이 차지하던 비중은 40%였으나 최근 베트남산 수산물에서 발암물질이 잇따라 발견됨에 따라 29%로 급감했다고 베트남 신문 NLD가 29일 (현지시간) 보도했다.

일본은 앞으로 수입되는 모든 베트남 수산물은 엄격한 검사를 거쳐야만 시중에 유통할 수 있다는 강경책을 내놓았다. 베트남 수산위생 안전 품질관리국(Nafiqaved)은 세관국에 유해물질이 포함된 수산물을 일본에 수출하는 기업을 엄벌하고, 클로람페니콜, AOZ, SEM 과 같은 항생제로부터 안전하다는 확인증을 발급하도록 지시했다.

베트남의 민상 수산물가공수출회사 응우옌팜민 부장은 일본의 규정에 대해 "수출품마다 검사를 하게 되면 그 비용은 고스란히 수출업자가 떠안게 된다"며 "결국 베트남에서 선적할 때 검사작업을 마친 수출업자들이 비용을 이중부담하는 꼴 "이라고 불만을 토로했다.

하지만 Nafiqaved 의 조치가 유해물질이 포함된 수산물의 수출을 막지 못할 것으로 신문은 전망했다. 수출품의 질을 향상시키게 위해선 무엇보다 양식을 하거나 가공하는 과정에서 금지된 항생제와 유해물질 사용을 막아야한다는 것이다.

신문은 이어 수산물 품질에 대해 책임을 서로 떠넘기고 있는 수산업자, 가공업자, 국가관리조직도 문제로 지적했다.

손현진 기자 everwhite@akn.co.kr
<ⓒ '오피니언 리더의 on-off 통합신문' 아시아경제(www.akn.co.kr) 무단전제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