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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장관급회담 전체회의..본격 협상 돌입

최종수정 2007.05.30 09:56 기사입력 2007.05.30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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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차 남북 장관급회담 이틀째인 30일 양측 대표단은 전체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협상에 돌입한다.

북핵 2.13합의 이행이 지연돼 이달 말부터 시작할 예정이던 대북 쌀 차관 제공을 늦춘 남측 방침에 대한 북측의 구체적 반응이 나올 지도 주목된다. 북한이 강경하게 반발한다면 회담은 파행 운영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남북 대표단은 전체회의 기조발언을 통해 이번 회담에 임하는 기본 입장을 설명하고 의제를 내놓는다.

우리측은 △군사적 신뢰구축 등 한반도 평화정착 방안 △납북자·국군포로 문제를 비롯한 인도적 사업 △열차 부분개통과 개성공단 통행·통관문제 등 경협활성화 방안 등을 주요 의제로 제안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방장관회담 개최와 상주대표부 설치 등도 이번에 다시 제안될 가능성이 크다.

북측은 2005년 12월 제17차 회담 때부터 제기해 온 참관지 제한, 한미 합동군사훈련, 국가보안법 등 이른바 '3대 장벽'의 철폐 문제를 다시 꺼낼 것으로 예상된다.

남북은 전체회의 뒤 수석대표 접촉과 대표 접촉 등을 통해 본격적인 의견 조율에 들어갈 예정이다.

북측 대표단은 다음달 1일 오후 평양으로 돌아갈 예정이지만 상황에 따라 일정은 바뀔 수 있다.

서영백 기자 ybseo@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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