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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 '오전배송택배' 지역 확대

최종수정 2007.05.30 11:58 기사입력 2007.05.30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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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택배가 오전 12시까지 배송을 완료하는 '오전배송택배' 서비스를 제공하고, 특화 상품 개발 통한 틈새시장공략에 적극 나선다.

한진은 다음달 1일부터 '오전배송택배' 서비스를 기존 서울 지역에서 5대 광역시인 대전, 부산, 인천, 대구, 광 주지역까지 확대한다고 30일 밝혔다.

오전배송택배는 다음날 오전 12시까지 배송을 보장해 주는 서비스로 오전 중에 매장에서 진열돼 판매될 상품을 받고자 하는 고객에게 제공하는 프리미엄 택배 서비스를 말한다.

주요 대상은 기업 고객 및 판매 매장을 운영하는 자영업자이며 품목은 의류,컴퓨터류, 화장품, 공구, 부품 및 냉동·냉장이 필요한 식품 재료 등 다양하며 고객이 예약 시에 오전배송서비스를 요청하면 이용이 가능하다.

김기선 한진 택배사업본부장은 "특화 상품 개발 노력은 한진의 이미지 제고를 가능케 할 것이며 이는 곧 국내 택배산업의 질적 업그레이드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또 김 본부장은 "한진은 무리한 가격 경쟁보다는 부가가치 상품 개발에 주력해 특화된 상품으로 소비자의 눈 높이에 맞춘 틈새시장을 적극 개발해 수익성과 서비스 향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고 덧붙였다.

한진은 최근 1~2년 동안 고객에게 신속·편리·보안성을 강조한 택배 서비스 상품인 '무인택배'와 'KTX 당일택배'를 선보인 바 있다.

5월에는 업계 최초로 서울과 부산지역 2천 세대에 무인택배 시스템을 설치했으며, 향후 한진은 2010년까지 무인 택배 서비스 대상을 10만 가구로 확대 적용한다.

한진은 개인택배 활성화 목표를 현재 20% 안팎 수준에서 내년까지 30%까지 늘린 후 2010년 이후 50%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또 KTX당일택배의 경우, 부산, 대전, 대구, 광주, 목포, 서울 전국 6개 KTX역사 주변 도시를 하루에 연결하는 택배 서비스로 하루 1만여건 이용되고 있다.

한편, 한진은 공항택배, 여권택배, 당일택배, 골프택배 등 개인 특화 상품을 국내 택배 태동기인 1992년부터 올해까지 업계 최대인 총 14개 상품을 운영 중에 있다.

구경민 기자 kkm@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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