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印 최대 IT회사 TCS, 남미에 주목하다

최종수정 2007.05.30 10:40 기사입력 2007.05.30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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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과 멕시코에 주력

인도 최대 IT회사 타타컨설턴시서비스(TCS)가 최근 브라질에서 현지 합작회사를 완전히 인수함에 따라 TCS의 남미 행보가 주목을 받고 있다. 이코노믹타임스(ET)는 남미가 TCS의 가장 중요한 시장으로 부상했다고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브라질 기업과 지분 51대49 비율로 합작회사를 운영해온 TCS는 지난주 현지 파트너의 지분을 모두 사들였다. 지난해에는 칠레에서 합작 파트너를 차입인수(바이아웃)한데 이어 파트너의 비즈니스프로세스아웃소싱(BPO) 사업부도 인수한 바 있다. 올해 안에는 멕시코 아웃소싱센터가 문을 열 예정이다.

TCS는 2~3년 안에 남미사업 인력을 지금의 두 배인 1만명으로 늘릴 계획이다. 남미는 회사가 인도기업에서 다국적기업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발판을 마련할 전망이다.

N. 찬드라세카란 TCS 글로벌판매 부사장은 “남미에서는 미국 고객, 현지에서 운영되는 다국적기업, 현지 고객 등을 대상으로 업무를 할 수 있다”며 “남미 국가 중에서 특히 브라질과 멕시코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TCS는 지난 2002년 남미시장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우루과이 몬테비데오에 아웃소싱센터를 설립했었다. 우루과이에서는 그러나 인력 부족으로 사업 확장에 한계가 있어 칠레와 브라질에 합작회사를 세웠다. 두 합작회사에서 TCS는 지분 51%와 3년 후 회사를 바이아웃 할 권리를 가졌다.

인도 IT기업들의 고객층이 넓어짐에 따라 업계에서는 해외 확장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남미사업에서 TCS는 경쟁사들보다 몇 년 앞서있는 셈이다. 인포시스는 최근에야 멕시코에 시설을 세울 계획을 발표했으며 위프로는 남미 진출 의향을 밝혔으나 아직 구체적인 전략을 제시하지 않았다.

한편 TCS는 중국과 동유럽에서도 남미에서처럼 전략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중국에는 1000명을, 동유럽에서는 500명을 고용하고 있다.

이지연 기자 miffism@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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