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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훈 대표 "OIE기준에 수입위생조건 바꿀 것"(상보)

최종수정 2007.05.30 07:59 기사입력 2007.05.30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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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훈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수석 대표가 미국산 뼈있는 쇠고기 수입을 위해 우리 수입위생조건의 개정을 예고했다.

김 대표는 30일 오전 KBS '안녕하십니까 이몽룡입니다'라는 프로그램에 출연해 “국제수역사무국(OIE) 기준에 맞게 (우리) 수입위생조건을 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에서 광우병이 발생했고 국민 건강에 대한 우려가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광우병)이 적절히 통제되고 있다는 OIE 판정에 따라 허용된다는 준거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30개월 이상 뼈있는 쇠고기 수입도 논의될 것”이라며 “(미국산 쇠고기 수입에 대해) 교역 자유화와 국민 건강 간 균형점을 찾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아울러 FTA 추가협상에 대해 “노동과 환경, 의약품 지재권에 대해 양국간 논의가 시작되면 짚고 넘어갈 부분”이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추가협상에 대해) 미국이 협상 내용을 가져오지 않은 상태에서 내용이 어떻고 대응을 어떻게 할 지 말하는 것은 조심스럽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김 대표는 하지만 “한미 FTA가 가급적 지연되지 않는 범위 안에서 조속히 협정이 체결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협정 체결 마지막 시한은 6월 30일까지 서명이 돼야 하지만 그에 앞서 양국 정부의 비준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다만 "입법부가 언제까지 비준을 받는다고 말하는 것은 적절치 않으나 비준 동의를 위해 검토를 면밀히 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경호 기자 victoria@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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