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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채권] 경제지표 호조로 국채가 하락

최종수정 2007.05.30 08:08 기사입력 2007.05.30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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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채 가격은 경제지표가 예상 밖 호조를 나타냄에 따라 하락했다.

29일(현지시간)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전 거래일보다 3bp 오른 4.89%를 기록했다.

장단기 금리의 역전현상은 계속 이어졌다. 금리정책에 민감한 2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전 거래일 대비 5bp 상승한 4.9%를 기록해 10년물 금리보다 높은 수준에서 마감했다.

전문가들은 미국의 5월 소비자신뢰지수가 예상 밖의 견고한 모습을 나타내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연내 금리를 인하하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대두되면서 채권시장이 약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이날 컨퍼런스보드는 미국의 5월 소비자신뢰지수가 전월의 106.3에서 108.6으로 높아졌다고 발표했다. 전문가들은 104.9를 예상했었다.

한 시장관계자는 "경제지표가 호조를 나타냄에 따라 FRB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낮아졌다"면서 "단기급락에도 불구하고 국채를 공격적으로 매수하기 힘든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실시된 180억달러 어치의 2년물 국채 입찰은 시장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는 평가다.

한편 시장은 이번 주말에 발표되는 5월 비농업부문 고용창출 결과에 주목하고 있다.

김혜원 기자 kimhye@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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