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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상반기 히트상품] 가전 부문

최종수정 2007.05.30 12:08 기사입력 2007.05.30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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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가전제품이 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없는 명실공히 1위 상품으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와 LG전자의 6개 상품이 가전부문 히트상품으로 선정됐다. 이들 모두 국내 뿐만 아니라 세계에서 1위로 각광받는 상품들이다.

삼성전자의 파브(PAVV)와 LG전자의 엑스캔버스가 국내는 물론 세계적인 TV 양대축으로 떠오르고 있다.

삼성전자의 파브는 소니와 파나소닉 등 외국 브랜드들의 대형 TV시장 장악을 뒤엎고 출범한지 몇개월 만에 시장점유율 50%대를 육박할 정도로 성공적인 평가를 받았다.

파브의 인기 덕에 삼성전자는 지난해 세계 1위 TV 자리를 따냈다.

LG전자가 세계 시장을 공략해 선보인 엑스캔버스는 고품격 이미지로 고객을 사로잡아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 명품 TV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올해 LG전자는 '엑스캔버스'를 업그레이드 시킨 '엑스캔버스하다'라는 캠페인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최근 선보인 '타임머신 TV'를 통해 단순한 TV를 벗어나 디지털 명품 제품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 4월에는 전 평판 TV 제품으로 타임머신 기능을 확대하는 등 다양한 디지털 TV를 내놓아 세계 1위 브랜드가 되기 위한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에어컨부문에서는 LG전자의 '휘센' 바람이 거셌다.

LG전자는 2000년 '휘센'이라는 에어컨 브랜드를 선보인 이후 7년 연속 세계 판매 1위를 지켰다.

올해에는 로봇청소 기능과 자동살균 건조기능, 청정케어 시스템 등의 신기술을 적용한 '휘센 드림에어 프로젝트' 신제품을 선보여 인기를 얻고 있다.

일본 후지경제연구소 조사 결과, LG전자는 지난해 약 6297만대 규모의 전세계 에어컨 시장에서 1228만대를 판매해 세계 1위를 차지했으며, 2004년에 이어 3년 연속 1000만대 이상을 판매했다.

냉장고 부문에서는 삼성전자의 제품이 돋보였다.

삼성전자만의 특허기술인 '아삭아삭 맛관리 시스템'이 고객들의 구미를 당기고 있다.

'하우젠 아삭'은 김치맛을 지켜주는 특허기술 뿐만 아니라 차별화된 마케팅이 적절히 조합돼 인기 몰이 중이다. 또 '하우젠 아삭'은 문과 용기, 커버 등 4단계에 걸쳐 공기를 차단하는 '4중 밀폐시스템'도 도입했다.

특히 디자이너 앙드레김이 '앙드레스타일'을 비롯해 '로즈', '가든, '쁘띠로즈' 등을 직접 디자인해김치냉장고에 대한 이미지를 벗고 명품 브랜드로 승부하고 있다.

기존 냉장고에서 혁신적인 양문형 냉장고를 선보인 삼성전자의 '지펠'이 중국, 프랑스, 사우디아라비아 등 전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다.

1997년 국내에 처음 선보였던 '지펠'은 10년만에 세계 판매 대수 500만대를 넘어섰다.

특히 2005년말에는 세계 최초로 4도어 독립냉각냉장고 '지펠 콰트로'를 북미 시장에 최초로 내놓으면서 프리미엄 양문형냉장고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지펠 콰트로'는 3000달러에 가까운 최고가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매월 10% 이상의 매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 양문형 냉장고가 이처럼 약진한데는 다른 제품과 차별화된 첨단 기술이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독립냉각 기술은 냉장실과 냉동실에 별도의 냉각기를 설치, 냉장실의 습도가 냉동실로 빠져나가는 것을 방지하는 동시에 전력소비량을 크게 낮춰 준다.

세탁기 부문에서는 항균살균을 첨가해 가전제품의 '웰빙'바람을 불어넣은 삼성전자의 하우젠 은나노 에어워시가 눈길을 끌고 있다.

하우젠 은나노 에어세탁기는 기존 은나노 살균과 스팀 기능에 에어워시(AirWash) 기능을 추가시켰다. 에어워시 기능을 가능케 한 것은 국내 최초로 개발한 삼성전자의 '컨버터블 에어시스템'기술 덕분이다.

특히 이 기술은 옷감에 맞게 공기 온도를 자동 조절하고 습도와 공기순환 방식을 제어해 옷감 손상 없이 공기로 먼지와 냄새, 세균, 진드기를 없애는 신기술이다.

이에 따라 공기세탁만으로 옷에 배어 있는 땀 냄새와 담배 냄새를 없애고 새 옷처럼 입을 수 있다.

구경민 기자 kkm@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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