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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두철의 클럽가이드] 하이브리드 열풍

최종수정 2011.08.12 11:39 기사입력 2007.05.29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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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국 시장에서는 신개념 아이언이 인기를 끌고 있다.

바로 하이브리드 아이언이다. 한때 페어웨이 우드로 틈새 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구가했던 아담스골프는 일명 '고구마형' 유틸리티를 롱 아이언 대신 시장에 선보였다.

이 회사는 이를 바탕으로 시장 점유율 10%를 상회할 정도이다.

클리브랜드의 하이보어 아이언 역시 올 시즌 출시한지 2개월도 채 안돼 3%대의 시장 점유율를 나타내고 있다.

하이브리드 아이언의 돌풍은 무슨 의미일까? 아마추어골퍼들을 위한 '치기 쉬운 클럽'의 컨셉이 그대로 시장에 적용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페어웨이우드를 대신해 유틸리티클럽이 각광받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아예 롱 아이언을 보다 컨트롤이 쉬운 '고구마형' 내지는 '복합형' 아이언으로 모두 교체한 것이다.

국내 시장에서는 사실 어울리지 않는 면일 수도 있다. 국내 골퍼들은 보기 플레이 정도의 기량을 가진 골퍼들 조차 사용이 어려운 블레이드 타입의 단조 아이언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다시말해 '보이는 것'을 중시하는 것이 트렌드이다.

단조 아이언은 그러나 가공이 어렵고, 수작업이 가미돼 가격도 비싸다. 대다수 아마추어골퍼들은 값도 싸고, 볼도 잘 띄울 수 있는 주조타입이 훨씬 효율적이라는 말이다.

이때문에 미국의 신개념 아이언이 국내 시장에서 성공을 거둘 수 있을지는 미지수이다. 하지만 필자는 초ㆍ중급자나 시니어골퍼들에게는  특히 신개념 아이언을 권하고 싶다. 골프는 그 자체만으로도 어려운 스포츠이다.

골프클럽은 무조건 쉬운 쪽으로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래야 골프 본연의 '즐기는 플레이'를 할 수 있다.  

클리브랜드골프 대표 dons@clevelandgolf.co.kr

 

    




김현준 golfkim@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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