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한국 참여 국제연구팀, 유방암 관련 유전자 4개 발견

최종수정 2007.05.28 19:25 기사입력 2007.05.28 19:24

댓글쓰기

국내 연구진이 참여한 국제 공동연구팀이 유방암 관련 유전자 4개를 발견했다는 연구결과가 공개됐다.

국립암센터 유근영 원장과 서울대의대 강대희.노동영 교수, 서울아산병원 안세현 교수는 20개국으로 구성된 '국제유방암연구컨소시엄'에 참가해 지난 10년 동안 유방암으로 진단받은 환자 2만1860명과 일반인 2만2578명을 대상으로 유전자 변이를 조사한 결과 유방암 발생 위험과 관련이 있는 4개 유전자 변이를 발견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공동연구 결과는 유방암 환자와 일반인 비교 연구로는 최대 규모로 세계적인 과학저널 '네이처' 온라인판에 27일(영국 현지시간) 게재됐다.

연구진에 따르면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이 주도한 이번 연구컨소시엄에서 아시아 국가로는 한국과 태국이 참가했다.

특히 한국은 환자와 일반인 총 4만4438명 중 6000명을 분석해 아시아 국가 가운데서는 유일하게 주요 역할을 수행했다.

지금까지 발굴된 유방암 관련 유전자는 DNA 복구기능과 관련된 유전자였으나, 이번 연구에서 확인된 유전자는 세포성장조절 및 세포신호전달과 관련성이 있는 유전자라는사실도 드러났다.

서울대의대 예방의학과 강대희 교수는 "이번 연구는 전세계적으로 유방암 환자와 일반인을 비교한 논문으로서는 최대"라며 "인간유전체에 존재하는 20만개 이상의 유전자변이를 단계별로 조사한 결과로, 새로운 약제개발의 기본 자료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평가했다.

정경진 기자 shiwall@akn.co.kr
<ⓒ '오피니언 리더의 on-off 통합신문' 아시아경제(www.akn.co.kr) 무단전제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