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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CSI300 사상 첫 4000선 돌파

최종수정 2007.05.28 15:41 기사입력 2007.05.28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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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의 파죽지세가 이어지고 있다. 과열론이 사라지지 않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상하이선전종합(CSI) 300지수가 28일(현지시간) 사상 처음으로 4000선을 돌파한 것이다.

이날 CSI300지수는 장중 100포인트가 넘는 상승폭을 기록하며 4091.935를 기록한 이후 마감을 30여분 남겨놓고 4080.329로 움직이고 있다.

   
 
최근 1년간 상하이선전종합(CSI) 300지수 추이 <출처: 야후파이낸스>

같은 시간 상하이종합지수는 90포인트 상승한 4269.90을 기록하고 있으며 선전지수는 32.74포인트 상승한 1267.74로 거래 중이다.

당국을 비롯해 주요 투자기관들이 일제히 중국증시의 거품론을 경고하고 있지만 약발은 서지 않고 상황.

궈타이애셋매니지먼트의 팡디자오 매니저는 "엄청난 규모의 유동성이 계속해서 시장에 유입되고 있다"고 밝히고 "현재 펀드매니저들이 주식을 처분하지 않고 있지만 랠리가 언제 끝날지는 아무도 모르는 것"이라고 밝혔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잇따라 전해지고 있는 증시과열 경고에도 불구하고 신규투자자들의 유입 역시 그치지 않고 있다.

블룸버그 통신은 지난주 신규로 개설된 계좌건수가 30만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투자자만 1억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날 주요 종목 중 중국 3대 은행인 상업은행의 주가가 2% 상승한 21.53위안을 기록했고 중국석유화학공사의 주가는 5% 가까이 상승한 12.99위안으로 거래됐다.

중국 최대 보험사인 중국생명보험은 2.7% 상승한 40.07위안을 기록하고 있다.

중국증시 거품론을 제시하는 전문가들은 주가가치가 지나치게 높다는 점을 거론하고 있다. 현재 CSI300지수의 주가수익비율(PER)은 46배에 달한다.

이는 아시아 주요 증시 중 최고 수준일 뿐만 아니라 20배 수준을 나타내고 있는 홍콩증시의 2배가 넘는 것이다.

민태성 기자 tsmin@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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