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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컴, 넥스트밸류 관계자 사법당국에 고발

최종수정 2007.05.28 15:32 기사입력 2007.05.28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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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진과 최대주주 사이의 각서분쟁으로 세간의 주목을 끌었던 젠컴이앤아이가 넥스트밸류 관계자를 사기행각으로 사법당국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넥스트밸류는 에너지 개발 회사로 이 회사 설립자인 공형철씨는 최애경 및 박영숙 등 사채업자이자 젠컴의 최대주주와 결탁해 코스닥 상장사에게 10~20억원의 투자를 권유했다.

젠컴은 넥스트밸류에 10억원을 투자했고, 최씨 및 박씨는 1만원 밑에서는 젠컴 주식을 팔지 않겠다고 각서까지 썼다.

그러나 이들의 예상과는 달리 자원개발업을 추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젠컴 주가가 일찍 꺾이자 경영진과 주주 측은 서로가 약속을 어기고 주식을 매각해 차익실현한 게 아니냐며 비난했다.

이에 대해 젠컴 측은 "최씨와 박씨는 석진호 젠컴 현 사장에게 경영권 보장을 미끼로 고가로 주식을 매각, 상당한 부당이익을 취했다"며 "주가 관리를 위해 넥스트밸류 미야마 석유개발 사업에 참여할 것을 권유했고 그렇지 않을 경우 다시금 경영권 분쟁이 일어날 수 있다고 협박했다"고 주장했다.

또 "투자한 10억원은 관련 사업목적에 쓰이지 않고 P사의 유상증자에 쓰였다는 정황을 발견해 지난 3월말 투자약정을 파기했다"면서도 "돈을 돌려주지 않고 오히려 젠컴 대표이사를 고소하는 등 사기적 본색을 드러내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최씨 측은 경영진측 지분이 매물로 나와 주가가 일찍 꺾였던 것이라고 반박하며 진실게임을 벌이고 있다.

한편 이날 젠컴이앤아이는 전일대비 260원(6.42%) 내린 379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김지은 기자 jekim@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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