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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한미FTA 재협상 여부 대외경제장관회의서 결정

최종수정 2007.05.28 15:12 기사입력 2007.05.28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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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한미FTA 재협상 여부는 협상 균형이 유지되는지 여부를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결정한다는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천호선 청와대 대변인은 28일 정례브리핑에서 "미국측에 재협상에 대해 공식적인 제안이 아직 없다"며 "제안이 올 경우 협상결과의 균형이 계속 유지되어야 한다는 점은 분명하고, 제안이 올 경우 제안 내용을 놓고 대처할 것"이라고 말했다.

천 대변인은 특히 '협상의 균형을 맞추는 수정 제안이 오면 응한다는 뜻이냐'는 질문에 대해 "균형에 대한 해석이 다를 수 있기에 (미국측으로부터) 오지도 않은 제안에 대해 말하긴 힘들다"며 "이는 대외경제 장관회의에서 결정해야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대외경제장관회의가 이같은 내용을 결정할 법적 권한을 갖고 있지, 개인이 결정하는게 아니다"고 덧붙였다.

천 대변인은 재협상과 관련 "정부는 (미국측의) 일방적 요구를 수용하지 않는다는 것과 균형을 깨뜨리지 않는다는 것"이라며 "이 원칙아래 우리 국익에 도움이 되는지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규현 기자 khyang@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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