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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FX] 美 경제지표 호조 전망... 달러 강세 기대

최종수정 2007.05.28 14:35 기사입력 2007.05.28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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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조가 예상되는 미국 경제지표 발표를 앞두고 달러화 가치는 지난주에 이어 이번주에도 강세를 지속할 전망이다.

긍정적인 경제지표는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로 쏟아지는 금리인하 압력을 완화해 주기 때문이다.

28일 오후 1시 54분 도쿄 외환시장에서 유로/달러 환율은 1.3457달러로 지난 주 뉴욕 종가 1.3442달러에서 상승했다.

엔/달러 환율도 121.79엔에서 121.69엔으로 하락해 달러화 가치는 두 통화에 대해 모두 약세를 나타냈지만 미 경제지표에 대한 기대감으로 시장은 이를 용인하는 분위기다.

이날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금리스왑 거래 추세를 따라가는 크레딧스위스지수에 따르면 FRB의 금리 인하 가능성은 지난 18일 37%에서 이날 26%로 낮아져 달러화 가치는 유로에 대해 0.4% 상승했다.

이번주 발표되는 미국 컨퍼런스보드의 5월 소비자신뢰지수가 8개월 연속 하락세에서 벗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데다 미 노동부 고용지표와 부동산지표도 호조를 나타낼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기 때문이다.

반면 엔화는 약세로 기울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주요 통화 중 가장 낮은 수준의 금리를 유지하고 있는 일본은행(BOJ)이 조만간 금리를 인상할 의지를 나타내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이날 닛케이신문 포럼에 참석한 후쿠이 도시히코 BOJ 총재는 "통화정책과 관련해 다른 나라들과 보조를 맞출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주오미쓰이트러스트뱅킹 기타쿠라 카츠노리 수석 외환딜러는 이에 대해 "BOJ 통화정책에는 시급함이 없다"며 "이는 BOJ가 올 여름까지는 금리를 인상할 의도가 없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현재로선 엔을 매수할 근거가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헤지펀드들은 지난주 달러에 대해 6주래 처저 수준으로 하락한 유로의 반등을 기대하지 않는 분위기다.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가 발표한 지난 22일 기준 유로의 순매수 포지션도 20% 감소한 9만5287건으로 지난 2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

김신회 기자 raskol@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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