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여성을 위한' 과학 심포지움 열려

최종수정 2007.05.28 15:08 기사입력 2007.05.28 15:08

댓글쓰기

30일 코엑스 컨벤션 센터에서

'여성을 위한, 여성에 의한, 여성의' 과학 심포지움이 열린다.

여성생명과학기술포럼(회장 유영숙)은 아시아ㆍ오세아니아 지역 여성과학자들이 만나는 "생명과학과 여성(Women in Life Science)" 심포지엄을 30일 2시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심포지엄은 두 파트로 나뉘어 진행된다.  

첫번째 파트에서는 여성생명과학자에 관한 사회적 이슈를 다룬다.

이화여대 전길자 화학과 교수(전국여성과학기술지원센터장)가 첫 발표자로 나와 국내 정부의 여성과학자 지원 정책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어 호주국립대학의 비교유전학자인 제니퍼 그레브스 교수가 인간과 캥거루의 비교유전학을 통한 유전자 진화 및 성(性) 결정 연구를 발표한다. 연구물은 성별에 의한 리더십 차이를 설명, 모성이라는 새로운 리더십 형태를 제시한다. 

토호쿠대학의 신경생물학자 일본의 오수미 교수는 일본 과학기술 분야의 남ㆍ녀 동등 참여 위원회를 소개하고 일본 내 양성평등을 위한 방향에 대해 발표한다.

두번째 파트는 탁월한 업적을 남긴 여성과학자들의 연구성과를 발표하는 자리로 꾸며질 예정이다.

이를 위해 일본의 오카자키 교수가 첫 발표자로 나선다. 그는 유전자 복제과정에서 비연속 DNA조각인 오키자키 절편을 발견했다. 심포지엄에서는 15년에 걸친 연구 결과물인 인간 인공 염색체에 관해 발표한다.

한국과학연구원의 프로티오믹스 사업단장인 유명희 박사는 사업단에서 추진하는 연구물과 프로티오믹스 기법의 인프라 구축에 대한 과정 및 성과에 대해 발표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서울대학교 노정헤 생명과학부 교수는 30년동안의 미생물 연구 결과 등을 소개한다.

박현성 여성생명과학기술포럼 총무는 "세계 각국의 여성생명과학자들의 탁월한 연구성과를 나누고 젊은 여성과학자 등에게 여성과학자로서의 모델을 제시함으로써 (여성이 느끼는) 개인적·사회적·제도적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장이 되고자 본 심포지엄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본 심포지엄은 제19회 아시아ㆍ오세아니아 생화학분자생물학자 연합 컨퍼런스(FAOBMB)기간 중에 개최되는 20여개의 심포지엄 중 하나로, 한국생화학분자생물학회가 주관하고 한국과학문화재단이 후원한다. 한국과학재단측은 '생물의 해'를 맞아 본 심포지엄을 일반인에게도 무료로 공개한다고 밝혔다.

유병온 기자 mare8099@akn.co.kr
<ⓒ '오피니언 리더의 on-off 통합신문' 아시아경제(www.akn.co.kr) 무단전제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