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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프로그램을 미래성장동력으로...웅진 건강식품 출사표

최종수정 2007.05.28 14:02 기사입력 2007.05.28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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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건강식품부문 4000억원 매출고 우뚝

"건강식품 사업부문에 웅진그룹의 최대 강점이라 할 수 있는 관리역량을 접목시켜 절대 강자가 없는 건강식품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겠습니다. 이것이 실효를 거둔다면 2010년께엔 건강식품부문 4000억원의 매출고 달성은 무난할 것입니다"

   
 
유재면 웅진식품 사장(사진)이 28일 기자와 만나 이같은 포부를 밝히며 건강식품 진출 출사표를 던졌다.

이의 일환으로 유 사장은  역량에 맞는 업체와의 인수ㆍ합병(M&A)도 적극 추진해 우선적으로 덩치 키우기에 주안점을 둘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재 국내 2∼3곳 업체를 비롯 일본 관련업체 1곳과  물밑접촉을 벌이고 있다는 후문이다.

유 사장이 건강식품 사업확대를 위해 염두에 두고 있는 비장의 무기는 미래성장동력으로 삼고 있는 맞춤형 건강관리 시스템인 'H 프로그램'. 이 프로그램은 H스타라고 불리는 건강 컨설턴트가 고객을 방문, 서울대가 개발한 건강진단 과정을 거쳐 건강상태에 적합한 제품을 알려주고 매니저의 개념으로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체크해 효과를 높여준다는 것. 

 유 사장은  이를 토대로 현재 회원 3000명과 전국에 지국 30개, 건강컨설턴트 H스타 200명에 불과하던 것을 2010년까지 회원 40만명, 지국 150개, H스타 3800명의 4000억원대 규모로 키워나가는 데 역점을 두기로 했다.

그는  특히 기존 건강식품업체들이 단품 위주로 유행성을 쫓는 영업방식에서 탈피하고 고객을 오랫동안 붙들여 매는 전략을 구사해 장기적으로는 고객의 체질을 바꾸는 데 역점을 둘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는 신사업 진출과 관련 "기업의 지속성장은 기존사업 역량의 기반 위에 공격적인 신시장 진입을 시도함으로써 가능하다"며 "규모의 경제를 통해 크기를 키우는데 연연하기 보다는 상호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사업을 통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통해 유 사장은 오는 2010년까지 음료부문에서 4000억원, 건강식품 부문에서는 4000억 매출의 종합식품회사로 발돋움한다는 다부진 각오다.

진현탁 기자 htjin@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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