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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 탄소펀드…한전, 포스코 투자 유력(종합)

최종수정 2007.05.28 11:32 기사입력 2007.05.28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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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억원 규모로 7월 출시

오는 7월 출시되는 국내 1호 탄소펀드의 투자 대상으로 한국전력과 포스코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탄소펀드는 온실가스 배출권을 거래시장에 판매해 얻은 수익을 투자자에 배당하는 펀드다. UN에서 인정한 온실가스 감축사업에 투자하면 온실가스를 줄인 실적 만큼 배출권을 받을 수 있다.

28일 산업자원부와 기획예산처에 따르면 1호 탄소펀드는 에너지관리공단이 200억원을 출자하는 등 총 2000억원 규모로 조성된다. 주요 투자 대상으로는 한국전력과 포스코가 꼽히고 있다.

에너지관리공단 관계자는 "투자 대상이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한전, 포스코 등 3~4개 프로젝트를 검토중"이라며 "풍력ㆍ태양광 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기업도 투자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현재 상장된 신재생에너지기업은 유니슨, 후성(퍼스텍), 휴켐스, 한솔홈데코, 케너택, 코엔텍, 한국코트렐, 스페코, 동국산업, 세종산업, 이건산업 등이다. 

한편 1호 탄소펀드는 일반기업이나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하는 사모펀드로 운영된다.

펀드 자금은 투자자와 운용사가 출자약정을 맺은 뒤 투자사업이 확정되면 출자비율에 따라 돈을 내놓는 캐피탈 콜(Capital Call)방식으로 모을 계획이다.

에너지관리공단은 공모를 거쳐 지난 4월 16일 한국투자신탁운용을 펀드 운용사로 선정했다.

삼성증권, 현대증권, 한국투자증권은 한국투자신탁운용과 함께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하게 된다.

이재호 기자 haohan@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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