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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원하는 대로 만든다

최종수정 2007.05.28 11:17 기사입력 2007.05.28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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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창출형 R&D로 시장규모 확대

제품을 필요로 하는 기업이 개발 기업에  기술개발 사양 및 성능을 제시하고 시험평가 등을 거쳐 제품을 개발하게함으로써 투자리스크를 줄이는  '수요창출형 연구개발(R&D)'시장 규모가 확대될 전망이다.

28일 산업자원부 오영호 1차관은 한국석유공사 등 로봇개발 4개사와 수요창출형 R&D방식의 사회안전로봇 공동개발을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MOU를 통해 수요기업은 기지감시 등 고유한 경계업무 외에 각 기업별로 필요한화재감지(석유공사), 지하전력구 감시(한전), 가스감지(가스공사),  위험지역작업(한수원) 등의 기술개발 사양을 발굴해 로봇을 설계,개발기업과 공동으로 개발하게 된다.

수요기업은 한국석유공사, 한국전력공사, 한국가스공사, 한국수력원자력 등이며 개발기업은 삼성테크원, 에스원, 다사테크, 컨벡스등이다.

특히 석유공사는 시제품 개발이 완료되는 2009년부터 서산석유비축기지에 시제품을 설치해 개발기업과 공동으로 현장테스트르 실시, 제품의 신뢰성을 높여 향후 구매계약 체결을 검토할 계획이다.

사회안전로봇의 시장규모는 석유비축기지를 대상으로 할 경우 국내 약 1000억원, 해외 약 2조원 가량이 예측된다.

가스비축기지, 원자력발전소 등으로 시장을 확대할 경우 약 4조원의 시장규모가 추산되는 등 대규모 시장창출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사회안전로봇 개발사업은 2010년까지 민관 공동으로 161억원(정부 104억원, 민간 57억원)을 투입, MOU를 체결한 4개 수요기업과 14개 개발기관(기업 7개, 대학 4개, 연구소 3개) 과 공동으로 수행된다.

실내외 경비로봇, 휴대용 로봇, 감시카메라 및 통제센터 등을 개발, 다수의 로봇이 위험지역을 24시간 경비하고 침입자 발견시 이를 퇴치하는 기능을 수행토록 추진할 예정이다.

산자부는 범정부적 로봇수요를 발굴하기 위해  이번 MOU를 선도모델로 교육·실버·국방·건설 로봇 등 다양한 로봇에 대해 관련 수요부처와의 로봇개발 협력 MOU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염지은 기자 senajy7@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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