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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7월 중순 넘어 여론 정립"

최종수정 2007.05.28 12:09 기사입력 2007.05.28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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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선 출마를 선언한 홍준표 한나라당 의원은 29일 이명박 전 서울시장과 박근혜 전 대표의 양강구도와 관련, "7월 중순이 넘어설 때 사실상 여론이 정립될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실제 당내에서는 홍 의원이 지금 당장 기존의 양강구도를 뒤흔들 수는 없겠지만 그의 '역할' 여하에 따라 주자간 희비가 엇갈리면서 경선구도에 적잖은 변화를 몰고 올수도 있을 것으로 점치는 시각이 많다.

홍 의원은 이날 라디오 프로에 출연, 양대 후보에 비해 여론 지지율, 조직, 자금 등이 크게 열세인 점을 어떻게 극복할 것이냐는 질문에 대해 "국민 지지율이 제대로 올라가는 (예비)후보가 결국 후보가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앞으로 정책토론이 열려 국민을 상대로 설득하면 양대 주자 지지율에 변동이 올 것이고, 7월부터 도덕성 검증이 있게 되면 여자, 병역, 재산, 세금 문제에서 나는 검증당할 게 없다"고 강조했다.

홍 위원은 오는 6월 말까지 4차례에 걸친 정책 토론회를 통해 지지율 5%를 넘어 빅리그에 진입하겠다는 입장이다.

그는 또 "양대 주자의 지지율을 합하면 65%를 상회하는데, 한나라당과 한나라당을 지지하는 국민들은 집단 최면에 빠져있다"면서 "당의 지지율은 35~36%에 머물고 있으므로 나머지 30%는 허수에 가깝다"고 주장했다.

이 전 시장의 '한반도 대운하' 공약에 대해서도 그는 "경부고속도로를 복층화하는 것이 맞지 환경 대재앙을 가져올 한반도 대운하는 한국에서는 곤란하다"고 신랄하게 비판했다.

그는 박 전 대표의 감세 및 규제완화 공약에 대해선 "박 전 대표의 독창적 안이라기 보다 한나라당이 5년간 내세우던 정책에 불과하다"고 평가 절하했다.

서영백 기자 ybseo@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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