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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도ㆍ흑산도 일대는 희귀철새의 이동경로

최종수정 2007.05.28 12:09 기사입력 2007.05.28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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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종인 청다리도요사촌을 비롯해 노랑머리할미새, 제비물떼새 등의 희귀 철새가 홍도와 흑산도 일대를 통과해 이동한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국립공원관리공단 철새연구센터는 일본 조류표식협회와 공동으로 4월 29일부터 1주일 동안 홍도와 흑산도 일대의 철새 이동경로를 조사한 뒤 이같은 내용의 결과를 28일 공개했다.

철새연구센터는 이번 공동 조사에서 희귀 철새인 황금새와 무당새, 적원자, 꺅도요사촌, 검은이마직박구리 등 55종 460마리에 금속 가락지를 부착했다.

연구센터는 지난해 가을 실시한 한ㆍ일 철새 공동조사에서도 한국박동새, 검은목지빠귀, 적원자 등 희귀철새를 비롯한 28종 183개체의 조류에게 금속 가락지를 부착하는 한편 철새 배설물을 통해 조류인플루엔자 모니터링도 병행했다.

공단측은 "이번 조사를 통해 우리나라 남서부 해안 지역이 한국과 일본을 포함한 동아시아 철새의 중요한 이동 경로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일본과 중국 등 인접 국가와의 철새 연구를 위한 국제 네트워크 구축의 토대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정경진 기자 shiwall@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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