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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당 의원 내달 14일 이후 탈당 시사

최종수정 2007.05.28 08:30 기사입력 2007.05.28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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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철 상임고문과 문학진 의원을 포함한 열린우리당 의원 등 20여명이 27일 밤 서울 인사동의 한 음식점에서 만찬회동을 갖고 6월 14일을 전후로 '대통합신당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이들은 또 집단탈당도 추진하기로 했으나 구체적인 시기에 대해서는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문학진 의원은 "현재의 당 지도부가 추진하는 방법으로는 전당대회에서 합의한 대통합신당 추진이 불가능한 만큼 자신들이 주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대통합신당 추진위에는 민주당과 시민사회세력 등 기존에 모색했던 통합주체들이 포함된다"고 말했다.

이들은 그러나 구체적인 탈당 시기에 대해서는 당지도부가 대통합 추진의 권한을 위임받은 6월 14일 이전에 탈당하자는 주장도 있었으나, 14일까지는 지켜보자는 주장이 많아 이후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모임에는 정대철 상임고문과 김덕규, 문학진, 강창일, 신학용 의원, 박명광, 김현미 의원, 우원식, 유승희 의원, 또 이미 탈당했다가 중도개혁통합신당에 합류하지 않은 이강래, 노웅래, 전병헌, 이종걸 의원과 민생정치모임의 제종길 의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양규현 기자 khyang@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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