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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빅2 경제정책 토론회 준비위해 모든 일정 취소

최종수정 2007.05.28 12:09 기사입력 2007.05.28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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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히 마지막 준비로 뜨거워

한나라당이 29일 광주에서 경제분야 대선주자의 첫 정책 토론회를 갖는다. 이명박 박근혜 두 대표 주자 진영은 주말에 이어 28일에도 경제ㆍ홍보ㆍTV토론 전문가를 중심으로 한 참모회의를 여는 등 토론회 준비에 분주했다.

경제 분야 첫 토론회는 엄길청 경기대 교수 사회로 2시간20분간 진행될 예정이며 이날 토론회에 이어 6월 8일 부산(교육ㆍ복지), 19일 대전(통일ㆍ외교ㆍ안보), 28일 서울(종합토론) 순으로 열린다.

한나라당 '빅2' 캠프는 실물 경제와 학문을 겸한 전문가와 관료 출신인 인사들로 구성해 정책 토론회를 준비막바지 작업중이다

◇이명박 전 서울시장=이 전 시장은 토론회 전날인 이날은 일정을 잡지 않고 토론회 점검으로 시간을 보냈다. 이 전 시장은 경제 토론회를 위해 이미 예상 질문서와 답변 자료 등 서면 자료를 중심으로 모의 토론회를 가진데 이어 한 스튜디오에서 실전에 대비한 리허설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토론회 준비는 경제정책 자문단과 이 전 시장의 싱크탱크(두뇌집단)인 바른정책연구원 원장을 맡고 있는 백용호 이화여대 교수 함께 이론적인 뒷받침을 하고 있는 강명헌 단국대 상경대학장이 주도적으로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의원으로서 경제 정책을 책임진 참모는 윤건영 한나라당 의원이 세부적인 내용을 점검한 것이다.
이 전 시장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토목 전문가가 아닌 21세기 첨단 지도자 이미지를 심는데 주력하고 해박한 경제 지식과 풍부한 경험. 추진력을 겸비한 경제 지도자로서 타 후보의 추종을 불허하는 경제 비전을 제시할 방침이다.

대변인인 박형준 의원은 "한반도 대운하 구상을 제대로 알릴 기회가 없었는데 이 기회에 비전과 현실적 타당성을 분명하게 국민이게 제시하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면서 "리더십에 대해서도 이 시장은 불도저가 아닌 설득형 리더십을 드러내는데 역점을 두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박 전 대표는 이날 오후 일정을 취소하고 자택에서 조용히 경제토론회를 준비한다고 한 측근이 전했다

이번 토로회를 위해 경제 참모들과 함께 캠프 부본부장인 최경환 의원과 유승민. 이혜훈 의원 등 경제통 의원들이 주축이 됐으며 방송토론 준비는 김병호 의원이 맡아 왔다.

이들은 박 전 대표를 도와 ▲작은 정부, 큰 시장 ▲글로벌 스탠더드 ▲신성장 동력 발굴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 등의 경제 철학을 내세우고 있다.

박 전 대표는 토론회를 통해 경제에 약할 것이란 고정관념을 깨는 기회로 삼고 있다. 박 전 대표는 근혜노믹스라는 원칙하에 발표해 온 '줄. 푸. 세'운동(세금.정부 규모 줄이기, 규제 풀기, 법질서 세우기)이나 대통령의 리더십으로 2% 추가 성장을 달성할 수 있다는 '5+2% 경제성장론' 등을 제시하면서 경제 지도자로서의 면모를 과시한다는 방침이다.

양규현 기자 khyang@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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