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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證, D램가 하락폭 완화..하반기부터 U자형 회복

최종수정 2007.05.28 07:32 기사입력 2007.05.28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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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램산업이 올 하반기부터 U자형의 회복이 예상된다는 전망이 나왔다.

이민희 동부증권 애널리스트는 28일 보고서를 통해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3~4월까지 월 30% 이상 급락하던 D램가격이 이달들어 월초에는 8.9%, 월 말에는 6.7% 하락하는 것에 그쳤다"며 "3분기 말 또는 4분기부터는 의미있는 수급개선과 가격상승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다만 이 애널리스트는 "향후 PC업체들의 적극적인 2GB 메모리 채택 여부와 과잉 공급량 문제 해결이 수반되지 못한다면 가격이 다시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또 "반도체 업체 중 공개적으로 투자축소를 발표한 곳은 없지만 공격적인 투자계획과 달리 일부 D램 메이커들은 실제 장비주문을 연기하고 있어 하반기부터는 공급조절이 예상된다"며 "그러나 과잉 생산 영향은 3분기까지는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애널리스트는 "IT 버블붕괴 후 극심한 수요부진을 겪었던 2001년의 경우 고점(2000년 9월)에서 가격이 74% 하락 후 현금원가 수준에서 반등했지만 추가적인 수급개선이 이뤄지지 않아 가격이 다시 하락한 적이 있다"며 "이번에도 6월 이후 재고동향 및 실질적인 수급상황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은정 기자 mybang21@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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