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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건설산업 2010년 1200달러로 성장'

최종수정 2007.05.28 06:24 기사입력 2007.05.28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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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인력도 3배 증가 전망

인도 건설산업이 앞으로 급성장해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한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인도상공회의소연합(ASSOCHAM)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건설산업의 규모가 현재 700억달러에서 2010년에는 1200억달러로 성장한다고 전망했다.

산업 성장으로 인력 수요가 늘면서 직간접 고용 인력이 3000만명에서 9000만명으로 증가한다고 ASSOCHAM은 밝혔다.

건설산업이 인도 국내총생산(GDP)에 차지하는 비중도 지금보다 4배 늘어날 것을 전망됐다.

베누고팔 두트 ASSOCHAM 회장은 "운송, 전력, 도시 인프라, 주택 등의 분야에서 대규모 투자가 이뤄질 것"이라며 "민영기업들의 인프라사업 참여 확대, 소매업계에 해외직접투자(FDI) 100% 허용, 대형 건설 프로젝트 등의 요소가 건설산업의 연간 성장률을 15%로 늘리는 요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ASSOCHAM에 따르면 인도 정부는 향후 5~6년간 국가 기반시설 개발에 1500억달러를 투자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600억달러는 도로건설에 투입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ASSOCHAM은 건설산업이 성장하면서 토목 엔지니어와 시공자 수요가 증가한다고 예상했다.

인도는 매년 수많은 공대 졸업생을 배출하지만 대부분 토목보다는 IT, 비즈니스프로세스아웃소싱(BPO), 은행 등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또 공사가 급증해 시공사들이 포화상태에 달함에 따라 시공자들에 대한 수요가 늘 전망이다.

이지연 기자 miffism@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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