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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학생 57.8%, 삼성전자 일본기업으로 오인

최종수정 2007.05.26 09:40 기사입력 2007.05.26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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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대학생들이 삼성전자,LG 전자, 현대자동차 등 미국시장에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우리 기업들을 한국기업이 아닌 것으로 알고 있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25일(현지시각) 미 마케팅컨설팅업체인 앤더슨 애널리틱스가 내놓은 미국 대학생들의 유명 브랜드 국적 인식에 대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57.8%가 삼성전자를 일본기업이라고 대답했으며 한국기업이라는 응답은 9.8%에 불과했다.

LG전자의 경우도 마찬가지였다. 응답자의 41.9%가 미국기업으로, 26%는 일본기업으로 잘못 알고 있으며 한국기업이라는 응답은 8.9%에 그쳤다.

현대자동차는 일본기업이라는 잘못된 응답이 55.7%로 가장 많았으며 24.5%만이 현대자동차를 한국기업으로 알고 있었다.

이에 따라 한국기업을 다른 나라 기업으로 오인하는 전체 비율도 86%에 달해 조사대상 국가 가운데 네덜란드와 함께 세번째로 높게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앤더슨 애널리틱스의 톰 앤더슨은 대학생들이 사용제품이 어느 나라 제품인지 잘 알지 못하거나 단순히 미국이나 일본, 독일 제품일 것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면서 이런 무지가 휴대전화 제조업체, 특히 한국기업들에는 노키아나 모토로라와 동등하게 경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말 미국 내 375개 대학 재학생 1천명을 상대로 실시됐다.

정선영 기자 sigumi@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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