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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선 주가, 한진해운 넘어설까

최종수정 2007.05.23 16:00 기사입력 2007.05.23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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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선 주가가 연일 강세를 보이며 경쟁사인 한진해운 주가 수준을 위협하고 있다.

2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상선은 전날보다 1600원(4.43%) 오른 3만77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로써 현대상선은 엿새간 연속 오름세를 기록하게 됐다.

현대상선은 특히 이달들어 단 나흘을 제외하고는 계속 급등세를 이어가며 거침없이 질주하고 있다.  이는 경쟁사인 한진해운이 이달들어 단 닷새를 제외하고 연일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인 모습이다. 한진해운은 이날도 전날보다 900원(2.26%) 떨어진 3만8900원에 거래를 마쳐 이틀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이결과 현대상선 주가는 한진해운 주가의 97% 수준까지 치솟게 됐다. 통상 현대상선 주가는 한진해운의 70% 수준을 보여왔다.

전문가들은 이에 대해 현대상선의 1분기 실적이 당초 예상을 뛰어넘으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된 반면 한진해운은 어닝쇼크의 영향을 받고 있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현대상선 주가가 경쟁사인 한진해운에 비해 고평가 된 측면이 있는 만큼 보수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현대상선의 올해 예상실적을 반영한 PBR(주가순자산비율)는 2.6배정도로 한진해운의 2배 수준이다.

양지환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현대상선이 1분기 실적 발표 후 상승세를 타고 있지만 현 주가는 적정 수준을 넘어서는 오버슈팅으로 판단된다"며 보수적인 접근을 조언했다.

이은정 기자 mybang21@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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