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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관련주 약세 … 공정위 조사 여파 지속

최종수정 2007.05.23 15:08 기사입력 2007.05.23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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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CJ CGV, 테원엔터테인먼트 등 영화 관련주들이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2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오리온은 전일대비 7000원(-2.67%) 하락한 25만5000원에 장을 마쳤다.

롯데시네마를 운영하는 롯데쇼핑의 주가도 전날보다 7000원(-1.91%) 떨어진 35만8500원이다.

CJ CGV는 전일대비 200원(-1.25%) 하락한 1만5800원에 거래를 마쳤으며, 영화 제작사인 태원엔터테인먼트는 160원(-2.35%)이 빠진 6650원을, 배급사인 미디어플렉스는 200원(-1.23%) 떨어진 1만6050원을 각각 형성했다.

이들 종목은 지난 주 공정거래위원회가 영화산업 전반에 걸친 불공정 거래를 조사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급락, 이번 주까지 영향을 받고 있다.

국내 3대 대형 상영관인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과 영화 투자배급사 등이 조사대상에 모두 포함된다.

증권가에서는 이번 공정위의 조사보다는 국내 영화산업 전반의 부진이 관련업종 주가를 불안하게 하고 있다는 평가다.

현대증권 한익희 연구원은 "이미 영화시장 자체가 포화 상태에 이르면서 업계 전반의 수익성도 악화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지나친 출혈경쟁이 계속되는 한 주요 업체들의 주가 회복 가능성도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미래에셋증권 최영석 연구원은 "공정위의 조사가 극장간 과당할인 경쟁을 차단하고 질좋은 영화를 유통시키는데는 긍정적인 기여를 할 것"이라며 "영화사업이 향후 수익성을 낼 수 있는 미래지향적 아이템이라는데 의미를 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인경 기자 ikjo@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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