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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경공업·지하자원 협력 실무협의

최종수정 2007.05.23 14:10 기사입력 2007.05.23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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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은 23일 개성 경제협력협의사무소에서 제3차 경공업 및 지하자원개발 협력 실무협의 이틀째 회의를 갖고 경공업 원자재 제공을 위한 구체적인 이행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양측은 전날에 이어 이날도 우리측이 북측에 유상제공하는 의류, 신발, 비누 원자재와 관련, 세부 품목 내역과 품목별 수량 및 가격을 정하는 문제를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그러나 양측이 품목별 가격에 이견을 보여 이날 협의에서 구체적인 합의를 내놓을 가능성은 적은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우리측은 이와 관련, 북측이 요구하는 품목과 수량을 합할 경우 올해 유상제공 한도액인 8000만달러를 웃도는 것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남북은 지난 2∼4일 열린 제2차 실무협의에서 다음달 25일부터 북측 광산 3곳을 공동 조사하고 같은 달 27일 남측은 원자재 지원을 시작하기로 했지만 원자재의 세부 품목과 가격은 정하지 못했다.

이번 협의에는 우리측에서 김웅희 수석대표(통일부 경협기획관) 등 대표 4명과 분야별 전문가 5명을 포함한 9명이, 북측에서 리영호 민족경제협력위원회 참사 등 8명이 각각 참석했다.

한편, 남북은 작년 6월 경제협력추진위원회 제12차 회의에서 남측이 경공업 원자재를 유상 제공하면 북측이 지하자원 생산물 등으로 갚는 경공업·지하자원 개발 협력에 합의했다.

 

서영백 기자 ybseo@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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