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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부동산 '큰손' 김현재 회장 징역 3년

최종수정 2007.05.23 11:26 기사입력 2007.05.23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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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현 전 민주당 의원은 징역2년에 집유 3년

사기, 횡령, 조세 포탈 등의 '혐의로 기소된 기획부동산업의 큰손 김현재 삼흥그룹 회장과 김 회장에게 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김상현 전 민주당의원에게 중형이 내려졌다.

서울고법 형사7부(재판장 송영천 부장판사)는 23일 재판에서 김 회장에 대해 징역3년형에 벌금 81억원, 김 전 의원에 대해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 추징금 13억8000만원을 각각 선고했다.

김 회장은 회사 자금 245억원을 횡령하고 88억원의 세금 포탈 및 계열사 3곳을 통해 부당한 방법을 동원, 219억원 가량의 부동산을 판매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3년6개월에 벌금 81억원을 선고받은 후 이에 불복해 항소한 바 있다.

김 전 의원은 김 회장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 13억 8000여만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2년에 집유 3년, 추징금 13억8000만원을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피고인(김 회장)의 사기 및 횡령 금액, 포탈 세액이 거액이며 예전에 이미 사기죄로 처벌을 받은 전력이 있어 엄중한 처벌이 불가피하다"며 중형 선고 이유를 밝혔다.

재판부는 김 전 의원에 대해서도 "받은 돈이 거액이라는 점에서 원심 형량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김회장은 선고 직후 보석이 취소돼 법정구속 당했다.  

유병온 기자 mare8099@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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