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박근혜, "나라의 나아갈 길 새롭게 제시하겠다"

최종수정 2007.05.23 12:09 기사입력 2007.05.23 12:09

댓글쓰기

대한민국 선진화 이룩...경제적 풍요, 인적 경쟁력 확보, 법과 원칙 엄수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는 23일 "단순히 눈앞의 문제가 아니라 나라의 나아갈 길을 새롭게 제시하고 그 길에 앞장 서겠다"며 "위기의 근본원인을 해결해 나간다면 어떤 위기도 극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 전 대표는 이날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열린 세종로 포럼 초청 특강에서 석가탄신일(24일)을 하루 앞두고 "부처님 말씀 중에 "파도를 탓하지 말고 바람을 없애라"는 부처님 말씀을 인용하며 이같이 말했다.

박 전 대표는 이어 "나에게는 국민이 가족이고 대한민국이 최우선"이라며 "오늘보다 나은 내일, 금년보다 나은 내년, 그리고 이 정부보다 나은 정부를 만들어 희망과 번영의 대한민국을 반드시 만들어내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강연에서 "산업화, 민주화 모두 성공했지만 남은 과제는 대한민국 선진화"라며 경제적 풍요, 인적 경쟁력 확보, 법과 원칙 엄수 등 3가지를 선진화의 기본 조건으로 제시했다.

그는 자신이 경제정책으로 내건 '줄푸세(세금은 줄이고, 규제는 풀고, 법과 원칙은 세운다)' 운동과 7% 경제성장 등을 설명하며 "빌 게이츠는 세상의 모든 가정마다 개인용 컴퓨터를 올려놓겠다는 꿈을 꾸었고 그 꿈을 이뤘다"면서 "나는 모든 세계 가정마다 한국에서 만든 제품을 하나씩 꼭 갖는 나라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인적경쟁력 확보를 위한 '3불(不)정책'의 근본적 재검토 등 교육개혁방안에 언급 "최소한 고등학교를 졸업하면 영어회화는 자신 있게 할 수 있는 나라가 돼야한다"며 "사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고 2세들이 세계무대로 마음껏 활동할 수 있게 만들어줘야 하며, 이제는 '의식주' 대신 '교식주'가 돼야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그는 강연이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안강민 검증위원장 내정과 관련해 "당에서 가장 훌륭히 그 일을 할 분을 선택하지 않았겠느냐"고 말했다.

서영백 기자 ybseo@akn.co.kr
<ⓒ '오피니언 리더의 on-off 통합신문' 아시아경제(www.akn.co.kr) 무단전제 배포금지>



TODAY 주요뉴스 남궁민, 벌크업에 약물 논란…"논란 있을 만한 몸 아닌데?" 남궁민, 벌크업에 약물 논란…"논란 있을 만한... 마스크영역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