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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 속 직장인, "내 피부 어떻해"

최종수정 2007.05.23 08:45 기사입력 2007.05.23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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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 빌딩이 밀집해 있는 양재동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직장인 안모(29.여)씨는 요즘들어 피부가 부쩍 나빠져 피부과를 찾았다. 그 곳에서 안모씨는 의사로부터 과도한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와 건조한 사무실 환경이 피부 상태를 악화시키고 있다며 본격적인 피부건강 검진을 받도록 권유받았다.

약국전용화장품 로레알 비쉬(VICHY)와 대한피부과학회가 지난 4일부터 16일까지 포털사이트 네이버를 방문한 직장인 1504명을 대상으로 '직장인의 피부건강에 대한 인식조사'를 벌인 결과 직장인 88.5%가 직장생활로 '피부가 나쁘게 바뀌었다'고 답했다.

직장생활로 피부 건강을 해친 직장인들은 구체적으로 '수분부족(27.9%)', '피부트러블(26.2%)' '다크서클(15.8%)' '과도한 피지분비(11.8%)' 등의 증상이 생겼다고 답했다.

피부가 나쁘게 변하게 된 원인으로는 '과도한 업무 스트레스 때문(50.8%)'이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그 뒤를 이어 '사무실 환기부족(13.3%)' '에어컨 등 냉난방기 사용(10.1%), '컴퓨터"복사기 등 사무집기의 지나친 사용(6.7%)' '야근 등 과도한 업무시간(6.6%)' 등 사무실 내의 환경과 과도한 업무 스트레스가 직장인의 피부를 손상 시키는 주요한 원인으로 지적됐다.

대한피부과학회 이민걸 교수는 "피부는 다른 장기처럼 살아있는 하나의 신체기관으로 외적인 환경변화에 따라 피부 상태가 변할 수 있다"며 "스트레스는 호르몬 분비를 관장하는 자율신경계에 영향을 끼쳐 피지가 과잉으로 분비돼 뾰루지와 같은 피부트러블이 생기거나 다크서클이 생길 수 있으므로 직장인들은 무엇보다 스트레스 조절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직장인들의 64.2%는 '피부가 자신의 나이보다 늙어 보인다'는 반응을 이색적인 반응을 나타냈다.

몇 년 정도 나이가 더 들어 보이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1~3년 더 나이 들어 보인다'고 답한 직장인이 35.9%로 가장 많았고, 3~5년이 21.7%, 5~10년이 5.9%를 차지했다.

또한 직장인들의 64%는 피부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20대부터 피부 건강검진이 필요하다고 생각하, 앞으로 정기적인 피부 건강검진을 받을 의향이 있다고 답해 '피부건강'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한편 로레알 비쉬와 대한피부과학회는 '5월 피부건강의 달'을 맞아 대국민 피부건강 검진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오는 29일~ 31일 3일 동안 서울 시청 앞 광장에서 국내 유명 대학병원 의료진들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무료 피부 건강검진 및 무료 강좌를 진행한다.

노지선 기자 blueness00@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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