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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산업, 중국 의존도 빠르게 확대

최종수정 2007.05.23 08:22 기사입력 2007.05.23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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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작년부터 1위 IT 수입국 올라... IT부품 수입 급증 원인

국내 IT산업의 중국 의존도가 단기간에 크게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정보통신연구진흥원(IITA)가 발간하는 ‘IT수출입동향’ 최근호에 따르면 IT 상위 5대 수입국은 지난 1995년~2000년까지는 미국이, 2001년~2005년까지는 일본이 1위를 지켜오다 지난해부터 중국이 1위로 뛰어 올랐다.

올 1~4월 현재도 대중IT수입은 59억2000만달러로, 2위 일본의 40억1000만달러보가 19억1000만달러가 더 많다. 이 기간 수입증가율을 놓고 볼 때 대중 수입은 전년동기 대비 20.8%나 증가한 반면, 대일수입은 0.7%에 그쳤다.

대중IT수입 급증의 원인은 한국이 주로 수입하는 IT부품 분야에서 대중 수입이 크게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 1~4월 현재 대중 IT부품 수입액은 29억7000만달러로 대일IT부품 수입액 31억5000만달러에 근접했다. 이 부문 역시 같은 기간 대중 수입 증가율은 26.0%에 달한 반면 대일수입은 오히려 0.2% 줄어 올해 안으로 순위가 역전될 전망이다.

여기에 국내 공장의 해외이전으로 수입 증가가 불가피한 정보기기 부문에서도 올 1~4월 대중 수입액은 16억9000만달러로 전체 정보기기 수입액 35억5000만달러의 46.6%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진흥원 관계자는 “IT부품 분야에서 중국이 빠르게 경쟁력을 갖춰 나가면서 중국 의존도가 갈수록 확산되고 있다”면서 “완제품 생산을 주로 하는 국내 IT산업의 현실을 놓고 볼 때 중국산 IT제품 의존도는 갈수록 더욱 커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채명석 기자 oricms@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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