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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가족 챙기는 회사 '10개사 중 2곳 뿐'

최종수정 2007.05.23 06:45 기사입력 2007.05.23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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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의 가족까지 챙기는 ‘가족친화제도’를 운영하는 기업이 10개사 중 2개사에 불과하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23일 취업인사포털 인크루트 (대표 이광석)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기업 396개사(대기업 32개사,중견ㆍ중소기업 364개사)를 대상으로 ‘가족친화제도 운영 현황’에 대해 조사한 결과 10개사 중 약 2곳(24.5%)만이 가족친화제도를 운영하고 있었으며, 평균 4.1개의 가족친화제도를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기업이 중견ㆍ중소기업보다 ‘가족친화제도’  운영에 보다 적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기업의 절반 이상(53.1%)이 가족 친화제도를 운영하고 있는 것과는 달리, 중견ㆍ중소기업은 대기업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22.0%만이 가족친화제도를 운영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 시행하는 ‘가족친화제도’의 평균 개수도 대기업이 6개로 중견ㆍ중소기업(3.7개)보다 1.6배 가량 더 많았다.  

가족친화제도 중 가장 많은 기업이 실시하고 있는 것(복수응답)은 △육아휴직제(57.7%)였고, 다음으로  △가정의날 행사, 가족초청행사 등과 같은  '가족 참여 프로그램'(51.5%) △직원 가족의 재정 지원제도인 '생활안정자금 대출  및 경제적 지원 보조 제도'(44.3% ) 등이었다.

반면, △직장내 수유지원 프로그램’(9.3%) △직장 내 보육시설 운영이나 보육서비스 지원(6.2%)과 같이 당장 회사를 다니며 육아를 부담해야 하는 여성을 위한 ‘가족친화정책’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직장인 1942명을 대상으로 직장인들이 현 직장에서 가장 바라는 ‘가족친화제도’에 대해 조사한 결과, 직장인들은 △가족 휴가 지원 제도(44.1%)를 꼽아, 기업이 현재 가장 많이 실시 중인 ‘가족친화제도(육아휴직제)’와는 차이를 보였다.

그밖에 △탄력근무제(40.6%) △생활안정자금 대부, 경제적 지원 및 보조제도(32.9%) △재택근무제(23.0%) △가족 간호휴가(22.7%) △선택적 복지수당(19.9%) △자녀 학습지원 프로그램(16.3%), △육아휴직(16.0%) 등의 순이었다.

인크루트 이광석 대표는 “가족이 편안해야 회사에서 직원들의 업무실적과 효율이 오를 수 있다는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가족친화경영에 나서는 기업이 생겨나고 있지만, 아직까진 대기업 중심”이라며 “때문에 정부에서도 가족친화 경영을 하는 중소기업에게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을 내놓는 등 중소기업의 가족친화경영 독려에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윤정 기자 you@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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