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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에너지.기술분야 관세 철폐 합의

최종수정 2007.05.22 22:50 기사입력 2007.05.22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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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고위전략경제대화가 22일 워싱턴에서 이틀간 일정으로 시작된 가운데 중국측은 미국측의 무역역조 시정 압력을 완화하기 위해 에너지와 기술분야의 관세를 철폐하기로 합의했다고 헨리 폴슨 미 재무장관이 밝혔다.

 22일 워싱턴 포스트지에 따르면 폴슨 장관은 한 인터뷰에서 중국측이 최고 16%에 달하는 이 분야의 관세를 철폐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히면서 이에 따라 중국 기업들이 보다 용이하게 환경친화 기술을 도입할 수 있게됐고 아울러 미국기업들은 중국에 대한 수출을 늘려 정치 쟁점으로 비화한 양국간 무역역조를 시정하는데 도움을 받게됐다고 지적했다.

폴슨 장관은 또 금융서비스 분야에서 '업적'이 이뤄졌다면서 중국은 이번 협의중 중국 일부 은행에 대한 외국 지분한도를 기존의 25%에서 상향조정하는 조치를 발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양국은 이미 상당부분 사전 합의를 기초로 23일 회의 폐막과 함께 발표할 합의내용을 정리하고 있으며 양국이 모두 지구온난화를 부추기는 온실가스 주 배출국으로 비난받고 있는 만큼 '청정석탄' 연구를 위한 협력방안을 공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양국은 최대 현안 가운데 하나인 위안화 절상 문제에 대해서는 진전을 이루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은 중국측에 위안화가 지나치게 저평가 돼있다며 위안화 시세를 시장에 맡길 것을 촉구하고 있으나 중국측은 저평가에 일부 동의하면서도 환율 조정은 점진적으로 이뤄져야한다고 맞서고 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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