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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구 회장 "1년내 사회기금 1200억 출연"(상보)

최종수정 2007.05.22 16:54 기사입력 2007.05.22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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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구 현대기아차그룹 회장이 22일 개인 재산으로 사회공헌기금을 조성해 향후 7년 간 나눠 내겠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이날 서울고등법원 형사10부(이재홍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비자금사건 항소심 속행공판에서 "우선 1년 안에 1200억원을 출연할 계획이며 이미 600억원을 현금으로 출연했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정 회장은 올 하반기까지 학계ㆍ문화계ㆍ법조계 등 전문가로 구성된  '사회공헌위원회(가칭)'를 만들어 구체적인 기금운용 계획 및 주체, 방법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정 회장이 출연하는 사회공헌기금은 서울시에 1500석 규모의 오페라하우스를 만들고, 광역시와 도청 소재지 등 12개 도시에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의 차세대 복합문화센터를 건립하는 데 쓰일 계획이다.

또한 장애인과 소외계층을 위한 문화시설 건립, 환경친화적ㆍ지구온난화방지 사업 등에 활용된다.

정 회장은 "(사회공헌기금은) 예전부터 생각해 왔던 것으로 대국민 약속으로 봐도 된다"며 "특히 저소득층이나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편의시설을 마련하는 데 사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재판은 정 회장 변호인 측이 국내 자동차 산업에서 정 회장이 차지하는 비중과 2012년 여수 박람회 유치를 위한 노력 등을 강조하는 데 대부분 시간이 할애됐다.

다음 달 5일 오전 9시30분에 속행공판이 열릴 예정이다.

유병온 기자 mare8099@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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