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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노년층 80%, 은퇴후에도 가족 지원

최종수정 2007.05.22 16:00 기사입력 2007.05.22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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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60대 노년층 10명 가운데 8명은 은퇴 후에도 가족을 경제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일본의 경우보다 4배나 많은 수치다.

또 가족에 대한 노년층의 비경제적 지원도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HSBC그룹은 영국 옥스퍼드 대학과 함께 세계 21개국의 40~70대 2만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은퇴의 미래3' 설문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

설문조사 결과 은퇴 후 가족에 대한 경제적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는 응답은 60대 38%와 70대 30%로 나타났다.

반면 우리나라의 경우 60대 83%와 70대 64%로 세계 평균의 배를 웃돌았으며 60대 17%, 70대 9%인 일본과 60대 20%, 70대11%인 홍콩 등 아시아권 국가들보다 월등히 높았다.

보살핌, 가사 등 비경제적 지원을 제공한다는 비율도 전세계 평균이 60대 30%, 70대 21%였지만 한국은 60대 73%, 70대 65%로 나타나 가족에 대한 비경제적 지원 측면에서도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으로 집계됐다.

노인에 대한 재정적 지원의 주체와 관련한 질문에 대해서는 '개인 스스로 해야 한다' 14%, '가족이 해야 한다' 38%, '정부가 해야 한다' 46%로 가족이나 정부가 지원을 해줘야 한다는 인식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60대와 70대 노인층에게 주요 수입원을 질문했을 때 4.0점 기준으로 본인 3.5점, 가족 3.1점, 정부 2.2점, 회사 1.2점으로 나타나 개인이 스스로 노후를 책임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김부원 기자 lovekbw@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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