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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생 70% 패스트푸드 위험성 인식

최종수정 2007.05.22 15:59 기사입력 2007.05.22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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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안츠생명 설문조사

초등학교 어린이 10명 중 7명은 유해성 논란이 일고 있는 패스트푸드의 위험성에 대해 정확히 인식하고 있으며, 실제로 어른들이 우려하는 것만큼 패스트푸드를 많이 섭취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알리안츠생명은 22일 서울시 초등학교 어린이 회장 295명을 대상으로 최근 실시한 ‘패스트푸드와 건강에 대한 인식’설문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 조사에서 어린이들은 패스트푸드에 대해 ‘먹으면 뚱뚱해진다’(38.6%), ‘건강에 해롭다’(33.8%)가 가장 먼저 떠오른다고 답했다. 반면‘맛있다’라고 답한 어린이는 17.3%에 그쳤다.

패스트푸드의 유해성을 인지한 경로는 TV와 신문(46.8%), 부모님(25.7%), 책(11.9%), 선생님(8.4%)이라고 답해, 언론매체의 유해성 보도가 어린이들에게 큰 영향을 주는 것으로 분석됐다.

어린이들이 가장 즐겨먹는 패스트푸드는 라면(37.8%), 피자(19.1%), 프라이드 치킨(17.8%), 햄버거(13.5%) 순이었으며, 생일잔치 등 특별한 날(37.2%)이나 ‘엄마가 바쁘셔서 밥을 못 챙겨줄 경우’(22.5%)에 주로 먹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패스트푸드를 얼마나 자주 먹는가’라는 질문에 ‘한 달에 1~2번’(31.8%)이라고 답한 어린이가 가장 많아 눈길을 끌었다. 다음으로 ‘거의 먹지 않는다’(23.2%), ‘한 달에 3~4번’(22.8%) 순으로 응답해, 어린이들의 패스트푸드 섭취가 생각만큼 우려할 수준은 아닌 것을 알 수 있었다.

한편, 최근 언론에서 이슈가 되었던 ‘트랜스지방의 위험성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는가’라는질문에는 전체 응답자의 87.2%가 ‘있다’, 12.8%가 ‘없다’ 라고 답했다.

'들어본 적이 있다'라고 답한 어린이들은 트랜스지방에 대해 ‘비만의 주범이다’(31.1%), ‘액체기름을 고체로 굳히는 과정에서 생겨나는 지방산이다’(23.0%), ‘패스트푸드에 많이 함유돼 있다’ (21.5%) 등 비교적 자세히 알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김보경 기자 bkkim@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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