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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순당, 고개숙인 백세주 '고민되네'

최종수정 2007.05.22 15:26 기사입력 2007.05.22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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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품질 전통주 개발 '승부수'

국순당이 매출확대 진작책으로 고품질 전통주 개발에 승부수를 던졌다.

이 회사 대표 브랜드인 '백세주'가 '진로 후레쉬'(진로)와 '처음처럼'(두산주류BG)의 저도 소주 공세 속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는 등 그 인기가 예전만 같지 않다는 판단에서다.

백세주에 전적으로 의존하는 매출구조에서 탈피해 다품목 전략으로 매출부진의 숨통을 틔운다는 전략이다.

22일 국순당에 따르면 국순당은 지난해 8월 강원도 정선군과 손잡고  이 지역에서 재배되는 오가피나무 열매인 오가자로 만든 농민주 '오가명작'을 출시한데 이어 올해 중 '고창 복분자주', '한산 소곡주' 등과 같은 농민주 2∼3종을 추가로 내놓기로 하는 등 고품질 전통주 개발에 몰두하고 있다. 

백세주의 명성에는 못미치지만 매출확대를 위한 제격이라는 판단이다.

부쩍 늘고 있는 여성음주 인구를 집중 대상으로 하고 있다.

'오가명작'은 정선군 내 농민이 원료를 생산해 공급하고 국순당에서 기술 및 마케팅을, 정선군은 관련시설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는데 연간 20억원 가량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회사측은 내다봤다.

추가 농민주 개발을 위해선 현재 4∼5곳의 후보 지방자치단체와 접촉을 벌이고 있는데,  상반기 말까지는 1곳의 농민주 선정작업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국순당은 또 백세주의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한 비장의 카드도 준비 중이다. 구체적으로 밝히고 있지 않지만 내부전열 재정비를 통해 기존 매출을 유지하고  중국 등 신시장 공략 등이 이 방안에 포함될 것으로 전해졌다.

'백세주마을'의 프랜차이즈 사업을 통한 매출확대도 꾀한다.

지난 2002년 오픈한 '백세주마을'은 현재 강남. 삼성. 선릉. 홍대. 종각. 금강산 관광단지 내 금강산점 등 총 6개의 직영점으로 운영해 오다 올해부터 프랜차이즈 사업을 본격화하기로 했다.

연내 20개점 개점를 목표로 하고 있다.

가맹 5호점까지는 가맹비 2000만원을 면제해 준다.
  
 진현탁 기자 htjin@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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