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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최초 냉매없는 '꿈의 에어컨' 개발되다

최종수정 2007.05.24 18:07 기사입력 2007.05.22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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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억불 세계 에어컨 시장 선도할 '고효율 친환경' 에어컨

세계최초로 냉매없는 에어컨을 연세대 원주캠퍼스 남균(64), 박영우 교수(56)와 (주)세실실업 공동연구팀이 개발했다. 냉매 가스를 감축시키는 이 에어컨은 지구온난화와 오존층 파괴 방지의 대안이 되고 있다.

22일 공동연구팀은 연대 알렌관에서 냉매없는 에어컨의 제품 발표회및 시연회를 가졌다.

이 에어컨은 실외기도 사용치 않아 간단한 구조와 이동성을 장점으로 하고 기존 에어컨보다 냉각 속도도 2배 이상 빨라 획기적인 기술로 평가되고 있다. 이는 전세계 에어컨 업계의 숙제였던 냉매문제를 해결했다는 데서  의의를 가진다.

또한 지구 오존층 파괴와 온난화 방지에 한국이 앞장설 수 있게 됐다. 그간 교토의정서 및 여러국제 협약에 따라 냉매가스 감축에 대한 국제적인 압력이 높아져 왔었다. 이 에어컨의 사용으로 국내 냉매가스량이 크게 감소돼 '친환경 한국'으로 이미지 구축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세계최초로 냉매없이 상용화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국내 전자업계 및 관련업계의 관심을c끌고 있다.

현재 에어컨 시장은 세계 연 300억달러로 반도체 시장에 버금가는 규모다. 금번 연구팀이 선도 기술을 보유해 국내 대기업과 공동 생산할 경우 세계 시장 선점도 가능하다.
 
연구진은 이번 개발로 2개의 국내외 특허를 출원했고, 향후 연구개발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개발자인 남균교수는 "모든 과학자들이 해결할 문제인 지구온난화를 해결하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삼성 김동현 생활가전 총괄책임자는  "자체 실험과 검증 과정을 거쳐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수희 기자 suheelove@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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