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농림부, 2012년 보리수매 완전 폐지

최종수정 2007.05.22 13:33 기사입력 2007.05.22 12:49

댓글쓰기

정부의 보리 매입이 2012년쯤 중단된다.

농림부는 올해부터 보리의 매입가를 해마다 2~6%씩 내리고 수매량도 10~20%씩 줄여나가는 내용의 '보리 수급 안전대책'이 22일 국무회의에서 통과됐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본지 4월18일자 4면 참조>

이렇게 되면 농림부는 보리 생산량이 매년 10~20%씩 줄어들 것으로 농림부는 대다봤다. 계획대로라면 겉보리 매입가격은 지난해 3만1490원(40㎏)에서 2011년 2만7600원 수준까지 낮아진다.

정부는 이렇게 해서 수매가와 시장가격과 거의 같아지는 2012년부터 정부 매입 없이 보리 가격을 시장에 맡긴다는 방침이다.

2005년 양곡관리법 개정으로 쌀.보리 등에 대한 정부의 추곡수매제도는 이미 폐지됐지만, 정부는 현재 해마다 농협을 통해 계약재배 물량을 시장가격보다 다소 높은 수준에서 사주고 있다

아울러 농림부는 올해 농협 재고 보리 가운데 11만톤을 가축 사료용으로 사용하기로 했다. 당초 사들인 가격보다 사료용 판매가격이 낮아 발생하는 결손액 1097억원은 정부 예산에서 충당키로 했다.

현재 농협 창고에 보관돼 있는 보리 재고는 22만4000톤 수준이다. 지난 2001년과 2002년 보리의 풍작 등으로 재고 보리도 늘었다.

이경호 기자 victoria@akn.co.kr
<ⓒ '오피니언 리더의 on-off 통합신문' 아시아경제(www.akn.co.kr) 무단전제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