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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경선체제 돌입

최종수정 2007.05.22 12:09 기사입력 2007.05.22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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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이 23일 대선후보 경선관리위원회를 공식 발족하고 약 90일간의 기나긴 경선 레이스에 본격 돌입한다.

당 지도부는 이날 중 15명 규모의 경선관리위 구성안을 최종 확정할 방침으로, 경선관리위원장에는 박관용 전 국회의장이 일찌감치 내정됐고 부위원장에는 3선의 남경필 안상수 맹형규 홍준표 의원 등이 거론되고 있다.

경선관리위는 오는 25일 상견례를 겸한 첫 회의를 열어 세부 운영규칙을 확정한 뒤 이달 말 또는 늦어도 내달 초부터 후보등록을 받는다.

이 전 시장과 박 전 대표는 후보등록이 시작되면 곧바로 후보등록을 시작한다는 방침이어서 이때부터 두 주자 간의 대선후보를 향한 피튀기는 한 판 대결이 본격 점화될 것으로 보인다. 현행 선거법상 당 경선후보로 등록하면 경선결과에 불복해 독자출마하는 것이 금지된다.

지도부는 경선관리위와 함께 경선의 양대 축을 형성할 검증위원회도 28일 발족하고 후보검증 작업에 본격 착수한다. 10여 명 규모로 구성될 검증위는 후보의 도덕성과 자질, 정책공약 등을 검증하는 기구로, 이를 둘러싼 양 주자의 진검승부가  예상된다.

검증위는 6월 자료수집 및 검증, 7월 현장조사 및 신고자·관련자 조사의 2단계 절차를 밟게 되며 7월 말께 후보검증을 위한 공개청문회 방안이 거론되고 있으나 양주자간 입장차가 극명하게 엇갈려 성사 여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새 경선 룰에 따른 대선후보 선출시기는 8월18일 또는 19일이 유력할 것으로 예상되며, 양대 주자인 이명박 전 서울시장과 박근혜 전 대표는 경선과정에서 세부 경선 규칙과 검증 등 쟁점 하나하나를 놓고 치열할 '혈투'를 벌일 것으로 전망된다.

서영백 기자 ybseo@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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