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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 SABIC에 플라스틱스 사업 매각

최종수정 2007.05.22 11:07 기사입력 2007.05.22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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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을 위한 산업 포트폴리오 전환
이익금은 자사주 매입 위해 사용

GE는 세계적인 석유화학 제조업체인 사우디 베이직 인더스트리(Saudi Basic Industries Corporation: SABIC)에 116억 달러의 현찰 및 부채이임을 조건으로 GE플라스틱스를 매각키로 합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거래는 규제승인허가 등의 통상적인 절차를 따르게 되며, 올 3분기쯤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GE의 회장 겸 CEO인 제프 이멜트 (Jeff Immelt)는 "지난 5년 간 우리는 현명한 매각과 투자를 통해 GE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고성장, 하이테크 사업으로 전환해왔다"며 "이번 매각은 지속적인 성과창출이 가능한 고성장, 고수익 사업분야를 개척해 온 이러한 전략을 실행하기 위한 또 하나의 중요한 발걸음"이라고 말했다.

이멜트 회장은 "이번 매각은 GE 주주들을 위해 최적의 시각에 이루어진 최적의 조치"라면서 "치열한 경쟁 속에서 이루어졌던 입찰에서 존경 받는 글로벌 기업인 사빅(SABIC)으로부터 좋은 가격을 제안받았고 이익금은 자사주 매입과 구조 개편을 통한 기업 보강 작업에 활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멜트 회장은 또 "이번 매각이 GE의 다른 사업부문에도 도움을 줄 것"이라며 "GE는 사빅을 비롯해 GE의 에너지, 헬스케어, 항공 그리고 첨단기술 제품을 많이 구매하는 사우디 아라비아의 여러 기업들과 오랫동안 좋은 관계를 유지해왔다"고 설명했다.

이번 매각을 통해 GE의 순세후수입은 약 90억 달러다. 이익금은 현재 진행중인 자사주 매입을 위해 우선적으로 사용되어 2007년 계획한 자사주 매입 목표 60억 달러를 70~80억 달러로 늘리게 된다.

또한 이번 매각을 통해 얻는 15억 달러의 세후이익은 GE의 사업부 구조 개편과 자사주 매입에 투입될 예정이다.

한편, GE플라스틱스는 전세계적으로 자동차, 헬스케어, 가전, 운송수단, 기능성포장, 건설, 통신, 광학매체 관련 산업에 66억 4500만 달러 상당의 플라스틱 수지를 공급하고 있다.

구경민 기자 kkm@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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