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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방식 ‘뉴스서비스’ 눈돌리는 포털

최종수정 2007.05.22 10:52 기사입력 2007.05.22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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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웹크롤링' 이용 구글방식 뉴스서비스 개편

네이버와 다음 등의 국내 대형 포털들이 구글의 웹문서 수집 기술인 ‘웹크롤링’ 방식으로 뉴스서비스를 개편하고 나섰다.

22일 다음커뮤니케이션(대표 이재웅, 석종훈)은 뉴스검색 서비스를 웹문서 수집 기술인 ‘웹크롤링’ 방식을 통해 확대 개편했다고 밝혔다. 

네이버도 이달 말 경 뉴스서비스를 대폭 개편할 예정으로 컨텐츠 제휴 언론사도 늘리고, 제휴를 맺지 않은 뉴스기사들도 검색되도록 하는 ‘구글방식’ 뉴스서비스를 선보인다.

포털들이 이같은 행보를 보이는데는 세가지 장점에서 해석될 수 있다. 우선 네이버와 다음 등과 컨텐츠 계약을 하지 않은 종합일단지, 주/월간지, 지방전문지 등 여러 뉴스들을 ‘웹크롤링’을 통해 노출하므로 월 수천만원씩 들어가는 콘텐츠 비용을 줄일 수 있다는 점이다.

다음으로 가장 큰 쟁점인 2007년 대선을 앞두고 도마 위에 오를 포털의 공정성에 대한 비난에 대해 자유로울 수 있다. 또한 포털들과 뉴스서비스 계약을 하지못한 일부 언론사들의 ‘콘텐츠 계약 압력’에서도 도망갈 구멍을 만들어 놓은 셈이다.

또한 이들이 현재 공정위, 통신위 등의 정부기관으로부터 불공정콘텐츠계약에 관해 조사를 받고 있음에 따라 콘텐츠 계약을 하지않고 웹로봇으로 끌어오기만 할 경우 이러한 불공정거래계약 등의 혐의에 대해 벗어날 수 있다.

다음은 이번 개편을 통해 제휴를 맺은 언론사는 아웃링크를 선택적으로 제공토록 하고, 제휴를 맺지 않은 언론사들은 100% 아웃링크 서비스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다음 손경완 검색본부장은 “이번 뉴스 검색 개편은 올 초부터 진행 중인 블로그, 사전 등 각 영역별 검색서비스 강화 전략의 일환으로 검색의 효용성을 배가하는데 중심을 두었다”고 말했다.

유윤정 기자 you@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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