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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벤처캐피털과 펀드 설립 ‘결렬’

최종수정 2007.05.22 10:12 기사입력 2007.05.22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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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태펀드 선정 못해 자금조달 어려움 ‘무기한 연기’

‘웹2.0 인터넷 기업 투자’를 목적으로 투자조합을 결성하려던 다음과 벤처캐피털의 ‘펀드 설립’계획이 물거품으로 돌아갔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다음커뮤니케이션(이하 다음)이 미래에셋벤처투자 등 벤처캐피탈과 함께‘웹2.0 인터넷 벤처기업’투자를 위해 설립하려던 ‘펀드 조성’이 모태펀드 대상을 선정하지 못해 결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펀드 설립은 당초 전체 금액의 30%를 다음측이, 나머지는 투자집행조합원인 미래에셋벤처투자와 연기금, 모태펀드 등을 통해 조달할 계획이었으나 모태펀드(Fund-of-Funds) 선정에 어려움을 겪어 결국 이뤄지지 않았다. 양사는 오는 7,8월경 펀드 결정 절차를 마무리 짓고 투자할 인터넷 기업 대상 물색에 나설 예정이었다.

미래에셋벤처투자 관계자는 “처음 펀드 설립 계획시 목표 대상이 모태펀드였는데, 대상 선정에 어려움이 있어 펀드 설립이 결렬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이번 펀드 설립 추진이 좋은 기회기 때문에 모태펀드 대상이 정해지면 다시 펀드 결성을 추진할 가능성도 있다”며 “하지만 아직까지 확정이 되지 않은 상태여서 언제가 될지 장담하긴 어렵다”고 전했다.

한편, 다음은 지난 1999년 현대기술투자와 100억원 규모의 ‘현대-다음 인터넷 펀드 1호’ 투자조합을 결성, 인터넷 기업 투자에 나섰으나 흐지부지된 바 있다.

▲모태펀드: 기업에 직접 투자하기 보다는 개별펀드(투자조합)에 출자해 직접적인 투자위험을 감소시키면서 수익을 목적으로 운영하는 펀드

유윤정 기자 you@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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