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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탄값 내년 30%인상

최종수정 2007.05.22 10:19 기사입력 2007.05.22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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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337원에서 740원대로

연탄값이 내년에 30% 인상된다.

22일 산업자원부에 따르면 내년부터 2011년까지 4년간 연탄에 대한 정부 보조금을 단계적으로 줄여 연탄 값을 매년 30%씩 올리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계획이 확정되면 연탄 가격은 공장도 가격으로 현재 221원에서 2011년에는 631원으로 오르게 된다. 

산자부는 최근 몇 년간 고유가 등의 영향으로 다시 급증세를 보여 온 연탄 수요를 연탄 값 현실화를 통해 억제하고 수급 균형을 맞춰 나간다는 계획이다.

현행 제도로는 급증하는 연탄 수요를 감당할 수 없다는 판단에서다.

산자부는 또 2, 3년 후에는 정부 비축 무연탄 재고가 바닥날 것으로 보고 올 하반기에 북한, 중국, 베트남 등에서 연탄용 무연탄을 20만∼50만 t 수입하는 방안도 추진키로 했다.   정부의 연탄용 무연탄 수입은 1994년 이후 중단됐다.

산자부 박순기 석탄산업팀장은  "국내 석탄소비량의 10%수준에서 연내 수입 재개를 검토중이다"고 말했다.

또  "연탄은 모양형성 및 불이붙어 타는 특성상 국내탄을 15~20%정도 섞어쓸 수 밖에 없어 수입탄이 국내탄을 대체하는 것이 아닌 보완하는 수준이 될 것이다"며 "국내 탄광업계가 크게 우려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국내 무연탄 생산량은 2004년 319만 t에서 2006년 282만 t으로 11.5% 줄었지만 같은 기간 연탄 수요는 138만5000t에서 243만 t으로 75.5% 증가했다.

정부가 고시하는 연탄 공장도 가격은 1989년 이후 동결됐다가 14년 만인 2003년 3월 처음 10% 올랐고 이어 올해 4월 20% 추가 인상됐다.

염지은 기자 senajy7@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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